- 상위항목 : 악마의 역습 2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악마의 역습 2'에 나오는 영웅. 에클라니안 소속 영웅이며 유닛은 영웅 마린(짐 레이너)이다.
이하의 내용은 모두 악마의 역습 2의 가장 최신 버전인 Q37a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지만, R35 버전에서부터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만큼 R35 버전에서도 이하의 서술은 유효하다.
1 설정
브린로우 제국의 포병대장.
뛰어난 군인이자 천재 마도공학자이며, 사격에도 뛰어나다.
신무기에 속하는 화약무기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사망시 메시지 : 빛나는 제국의 매가 떨어졌습니다.
부활시 대사 : 브린로우 제국의 영광을 위해.
2 챔피언 관련 정보
2.1 스테이터스
짐 레이너 마린이며, 바이오닉인만큼 스피드는 느린 편이다. 물론 하이템플러보다야 빠르지만.
체력 715
방어력 5
공격력 23, 증가치 +2
패시브 : 없음
샤퍼는 특별한 패시브를 가지고 있지 않다.
2.2 스킬
S, SS, O, C, A 가 존재한다.
(구성물의 데미지는 X+Y-Z의 형태로 표시하였다. X는 기본 데미지이며 Y는 증가치, 그리고 Z는 상대 레벨에 따른 효율 감소이다. 예를 들어 40+2-1이라면 기본 데미지 40에 업그레이드 1당 2씩 증가한다는 뜻. 그리고 상대 레벨 1당 데미지가 1씩 감소한다는 소리다.)
S : 염탄속사
샤퍼 주위에서 250밀리세컨드 간격으로 골리앗이 3-2-2 히트한다. 골리앗의 공격력은 30+1이며, 따라서 총 데미지는 210+7-7. 문제는 골리앗 중 일부가 가끔 상대를 치지 않는다! 명중률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7히트가 아니라 6히트정도라고 보면 얼추 맞다. 총 데미지는 7히트로 계산했을 경우 210+7-7, 6히트로 계산했을 경우 180+6-6이다.
SS : 유탄폭사
샤퍼 주위에서 450밀리세컨드 간격으로 탱크(발리스타)가 2-1 히트한다. 탱크(발리스타)의 공격력은 50+2이며, 총 데미지는 150+6-3.
O : 순간회피
샤퍼가 200-110-200-110-200밀리세컨드 간격으로 무적이 됐다 말았다 하며 적의 공격을 회피한다. 발이 느린 샤퍼의 생존력을 크게 올려주는 기술.
C : Meganium Cannon - 짓밟는 거인의 발걸음
1.05sec 간격으로 4회 등장합니다.
샤퍼의 알파이자 오메가. 1.05초 간격으로 중립화된 시즈모드가 샤퍼 주위에서 2-2-2-3 기 생성된다. 모두 생성된 후에는 시즈모드가 중립에서 샤퍼의 소유로 거의 동시에 넘어오며, 포격을 개시한다. 총 2.5회 발포하며(2-2-2들은 3회, 3은 대체로 2회 쏜다), 시즈모드를 전개한 상태로 다른 모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C-SS로 시즈모드와 함께 골리앗+탱크 힛을 때려 순간폭딜을 넣을 수도 있다는 것. 적군의 타워나 건물을 철거하는데 아주 뛰어난 효과가 있고, 전선을 유지하는 데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스킬이다. 엘리트 몹을 일점사해서 경험치와 골드를 챙기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즈모드(메가니움 캐논)의 공격력은 65+1. 대체로 24발 히트하므로 총 데미지는 1560+24-24.
A : 염탄속사 · 전탄방사의 세프텟트
발동하는 순간 쾅! 하고 샤퍼 주위에서 다크아칸이 터진다. 600밀리세컨드의 선딜동안 상대를 아주 살짝 끌어당기는 효과가 있으며, 그 후 골리앗이 250밀리세컨드 간격으로 1-3-5-9-6-3-2회 히트한다. 총 골리앗 29히트. 골리앗의 공격력은 30+1인데, 문제는 여기 있는 골리앗들도 일정 수준으로 빗나간다는 것이다. 29풀히트는 아주 간혹 나오고, 운 나쁠 경우 23~25히트까지 떨어진다. 평균적으로 27히트정도 친다. 총 데미지는 29 풀히트로 계산했을 경우 870+29-29, 27히트로 계산했을 경우 810+27-27이다.
2.3 운영
샤퍼는 초심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게 사용하기 쉬운 챔피언이다. 초심자와 숙련자가 개인기에서 실력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운영 방법이 크게 갈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초심자와 숙련자용 운영을 따로 적지 않았다.
2.3.1 전반적인 운영
샤퍼의 최장점은 C를 이용한 빠른 레벨링과 철거다. 몹만 제대로 먹었을 경우 라인전에 주력하는 샤퍼의 특성상 후반에 가면 상대보다 레벨이 높은 경우가 많으며, 4스킬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예를 들어 샤퍼가 상대보다 레벨이 5 높다면 4스킬의 데미지는 거의 1000 전후가 되는데, 이쯤 되면 숙련자들도 피하기 아주 까다롭다.
상대 챔피언의 위협적인 스킬들은 2스킬로 피하고 3스킬로 역공을 노리면 좋다. 3스킬로는 적 챔피언을 일점사하는 것도 좋지만, 상대 대형 몹 위주로 일점사하여 경험치와 돈을 챙기고+상대 몹을 빠르게 클리어함으로써 상대 챔피언을 우리 몹 사이에 고립시키는 플레이도 괜찮다. 고립된 상대 챔피언에겐 SS를 사용하여 포션을 깎고 집을 보내 레벨링을 방해하고, 이렇게 살린 우리 몹들을 이용해 상대 타워를 안전하고 빠르게 철거하는 것이다. 악마의 역습 시스템상 타워를 부술 때마다 레벨이 +1되는데, 이런식으로 상대와 렙차를 벌리는 운영을 해야 한다. 렙차가 충분히 벌어졌으면 기회를 노려 상대에게 4스킬을 써 킬을 따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샤퍼에게 있어서 가장 안습한 상황은 상대가 오히려 샤퍼 본인보다 레벨이 높은 경우이다. 그럴 경우 모든 스킬이 본래의 성능을 내지 못하게 되며, 샤퍼는 아무것도 못하고 쫓겨다니기만 하다가 게임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무슨 방법을 쓰든간에 상대보다 레벨이 낮아지는 경우만은 최대한 피하자.
레벨링에 대한 팁을 주자면 본진 상점에서 '이온 캐논'을 사면 좋다. 두 발 발사하면 레벨이 +3 되므로 테러가 어렵고 레벨링이 중요한 샤퍼에게 꼭 맞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요약 : C로 시작해서 C로 끝나는 챔피언. 라인전과 철거는 C로 하고 적절히 상대와 렙차를 벌린 후 A로 킬을 따자. 이온 캐논을 사면 좋다.
3 기타
샤퍼는 2:2보다는 3:3에 특화된 캐릭이다. 악마의 역습 자체가 3:3 게임이니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3:3에서 팀과 함께 라인을 서는 경우 그 진가를 볼 수 있으며, 알면서도 못 막는 C의 경우 당하는 입장에선 정말 죽을 맛이 아닐 수 없다. 스킬이 5개밖에 없어 단순하다고 여겨질 수 있지만, 2스킬의 활용에 따라 초보와 고수로 갈릴 수 있는 캐릭이기도 하다(3스킬은 초보가 쓰든 고수가 쓰든 어차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