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astik[1]
목차
1 개요
비타스틱은 유해물질(니코틴, 타르)이 첨가된 액상제제를 사용하지 않는, 전자담배와 비슷한 형태의 금연보조제이다.[2] 전자담배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비타스틱은 수증기로만 이루어져있다. 450번 가량 흡입 가능한 일회용과 충전해서 한 번에 3000번 가량 흡입 가능한 충전식이 있다.
담배에 호기심이 있는 초,중학생들 사이에서 담배 대용품으로 유행하기도 하나, 이 제품의 포장에는 18세 미만은 구입 불가능하다고 쓰여 있다.
금연보조제와 전자담배의 구조는 같다. 안에 니코틴이 들어간 액상을 넣느냐 안넣느냐의 차이뿐이다. 그러므로 전자담배의 구조에서 비롯되는 부작용 또한 고스란히 가져온다. 전자담배의 액상을 기화 시킬때 쓰이는 열선에서 중금속인 니켈 등이 검출된다는 연구결과와, 액체를 기화하여 흡입하면 기관지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발표가 있는데, 자료 추가바람.
비타스틱 포장에는 식약처 검증 완료라고 쓰여 있는데 이는 단지 비타스틱 속 액상에 대한 결과이다. 이를 수증기의 형태로 흡입 하는 것은 일반적인 사용 형태에서 벗어나므로 이렇게 사용하는것과, 그리고 제품 전체가 안전한지는 알 수 없다.
전자담배는 아직 장기간 사용했을 때 안전하다고 검증되지 않았다. 비타스틱은 같은 메커니즘으로 동작하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2 논란
미국의 식품의약국에서는 비타민을 가열했을때 나오는 유독물질이 인체의 악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 자료 추가바람.
비타스틱은 담배 중독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금연보조제로 개발되었는데, 이런 물건은 담배를 접한 적이 없는 청소년에겐 오히려 흡연을 부추기는 관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반대로, 담배와 비슷하게 사용되지만 훨씬 덜 위험한 이런 물건이 있음으로써, 청소년이 담배를 피워 건강이 상하는것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판매 금지 권고를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 중 비타민 담배에 대한 청소년 판매 금지 여부를 결정한다고 한다.
3 의약외품 지정?
2016년 6월 현재 이 제품은 평범한 공산품으로 팔리고 있다. 정부는 제조업체에 안전성검사를 10월까지 완료하여 자료를 넘기라고 통보했다. 여기서 합격하면 의약외품으로 지정되어 국가의 엄격한 관리를 받게 된다. 그러나 제조업체는 안전성을 입증하려면 비용이 많이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므로 10월까지는 힘들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에 지정을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비타스틱은 올해(2016년) 10월부터 의약외품으로 지정되어 약국등에서 판매가 중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