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펀지

스택 기반의 난해한 프로그래밍 언어.
난해한 프로그래밍 언어중에서 인지도로는 브레인퍽과 함께 손꼽히는 언어이다. 출신 자체가 1993년 크리스 프레시가 가능한 한 컴파일이 어려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고안하려는 시도로 만든 본격 사용자 엿먹이는 언어.

프로그램이 2차원 공간 상에 배열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vv    >?>  ?>5^
v   v
v97v6
v  v  >   ^

^

대략 이따위이런 식으로 코딩한다(...).

기본적으로 "화살표" 명령을 사용해서 명령의 흐름을 이리저리 조종하는데, 이에 따라 명령 포인터가 이리갔다 저리갔다 함으로써 프로그램이 동작하게 된다. 자기 수정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고, g와 p 명령을 제공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능력자들은 결국 컴파일러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는 쾌거(?)를 이룩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