沢村夏
만화 주먹 쥐고 손을 펴서의 등장인물.
아케치 케이의 소꿉친구로써 같은 맨션의 이웃집에 살고 있었는데, 어렸을 때 태풍으로 두 집을 가르는 간이벽이 부서졌을 때 부서진 김에 그냥 이웃사촌으로 지내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그 때부터 그냥 서로 베란다로 왔다갔다 하는 소꿉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소꿉친구인 케이를 좋아해서, 리오에게 관심을 갖는 케이를 아득바득 바라보고 있다. 3화 이후 심기일전하기 위해 머리 스타일을 양갈래머리에서 단발로 바꾸었다.
농구부 소속이고 꽤 붙임성 좋은 성격이다. 하지만 그 바람에 덜렁이에 천연인 리오 앞에서 버틸 수가 없어서 진퇴양난. 그런데다가 케이를 리오 역시 좋아한다는 사실을 나츠가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어서 더더욱 안습 신세. 뭔가 안 이루어질 것 같아서 더 안습...
4권 17화에서 케이가 이사를 간다는 말을 듣자 이삿짐을 싸고 있는 케이의 등에 얼굴을 대고 울음을 터뜨리게 된다.
비유되는 동물은 몽구스로 아마 케이를 응징하는 역할로 많이 나온 탓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