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가시마 슈고.
네기시 소이치가 졸업한 대학의 후배. 라이트 감각의 팝 뮤직을 좋아하며 같은 취미의 네기시를 "기타도 노래도 능숙하다."라고 존경해서, 쭉 목표로 하고 있다. DMC의 존재도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 대단해."라고 특별히 싫지 않게 평가한다. 매우 성실한 성격.
네기시와는 대조적으로, 팝 뮤지션으로서의 재능이 풍부한 것 같고, 인디즈 밴드 "테트라 포트 메론티"를 결성해 주로 노상 라이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네기시가 졸업한 후 교류가 없었으나, 트랙 8에서 시모키타자와의 노상 라이브를 우연히 보고 있던 네기시를 알아보고 말을 걸지만 자신의 뒤가 캥겼던 네기시는 도망간다.
며칠 후 출연한 심야 TV 프로에서 우연히 크라우저 2세가 된 네기시와 재회하였고 방송국 화장실에서 잠시동안 긴장이 풀리게끔 격려해 준 크라우저를 "존경하는 선배와 분위기가 비슷하고, 매우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정체가 네기시였다고는 깨닫지 못했다.
그리고 8회 마지막에는 데스 레코드 사장이 방송 PD에게 한 사주[1]로 인해 사지를 비롯한 테트라포트 메론 티 멤버 전원이 DMC 멤버들에게 폭행을 당하게 된다. 그 사건 이후 밴드는 해체되었다. 아아...
트랙 50인 RADIO에서는 타카코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나 크라우저 분장을 한 네기시가 끝말 잇기를 마 돌림으로 계속 공격하자 사지는 지친 나머지 방송 금지 용어[2]를 말하고 말았다.
트랙 64에서는 사지를 비롯한 테트라포트 메론 티 멤버들이 다시 모여서 TMT를 재결성했으나 사지를 크라우저 1세로 오해한 크라우저 2세에게 TMT 전원이 또 다시 폭행을 당했다.
트랙 98인 REMOVAL에서는 크라우저 2세에게 압축팩을 뒤집어 씌여서 압축당했고 이게 그의 마지막 등장이었다.
이처럼 좋은 사람이지만, 매번 등장할 때마다 별 이유도 없이 크라우저 2세에게 폭행을 당한다. 역시 네기시는 마왕이다.(...)
작가가 실제 시부야계 스웨디시 팝 음악가인 '카지 히데키'를 모델로 설정한 캐릭터라고 하며(정작 목소리는 코넬리우스(前 플리퍼스 기타)의 오야마다 케이고와 비슷하지만), 그 인연으로 애니판과 영화판에 음악을 제공하기도 했다. 실사판에선 '타카하시 잇세이'가 연기했다. 다행히 실사판에선 분노한 크라우저와 부딫쳐서 날아가는 레벨로 끝났다.
원작과 영화판에서 외모의 갭이 가장 큰 캐릭터(...).
그의 노래들
- 샐리 마이 러브
- 휩 러브 크림(네기시 소이치와 합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