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사가 TV 애니메이션판의 오리지널 인물이다.
페드로 도밍고의 아들로 축구선수를 꿈꾸는 소년.
사고로 죽은 페드로를 대신해 고메스를 새 아버지로 받아들이며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듯 했으나 도박으로 돈을 날리고 폭력을 일삼는 고메스에 환멸을 느끼고 고향을 떠나 미국에 입국, 보스의 지휘하에 뿌니뿌니 포에미의 원화를 그리며 애니메이터로 활동한다.
하지만 자신의 그림이 재패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질거라는 보스의 말과는 달리 보스는 산도라의 그림을 애니메이션 원화라면서 암거래를 통해 비싼 값에 팔아치우고 있었고 요즘 애니메이션은 다 디지털 방식으로 작업하지 않느냐는 하얏트의 말을 듣고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달은 산도라는 뿌니뿌니 포에미의 원화대신 엉뚱한 사무라이물 원화를 그려넣으면서 보스를 배신한다.
결국 엑셀과 하얏트가 밀매현장에서 갱단을 모두 때려눕힌 뒤 포박해놓고 산도라와 작별을 고하며, 산도라는 다시 축구선수가 될 것이라며 희망을 다지지만 포박을 푼 갱단들의 총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허나 아프로 헤어로 각성하며 부활, 페드로, 나베신과 힘을 합쳐 저 사람을 무찌르기 위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