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삼국연전기12.png
「전장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들려주세요. 」
삼국연전기 ~소녀의 병법~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구치 유키코.
모티브가 된 인물은 손부인...이기는 한데 무사히 손부인이 되는 루트는 고작 하나밖에 없다.
중모의 여동생. 마음만은 누구보다도 오를 사랑하는 아가씨로 살짝 눈치가 없지만 정의로운 성품이라 정략 결혼을 빌미로 현덕이 함정에 빠질 뻔 했을 때 자청해서 도와준다.
궁요희라고 불릴 정도로 무예에 능한 아가씨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엄청난 무술치. 활을 쏘면 90도로 날아가는 신기를 보인다. 게다가 명중률은 최악이면서도 힘만은 강해서 살상력이 장난 아니라고. 심지어 백부나 공근에게 맞춘 적도 있었던 모양. 상향 주변의 시녀들이 무장하고 있는 것은 절대 그녀의 취미가 아니라 상향이 실수로 날린 활을 비롯한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며, 중모 왈 '상향은 도움이 안 되어도 그 시녀들은 전력이 될 거'라고 한다.(……)
아버지와 큰오빠가 죽을 때 아무 것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는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서 전장에 나가고 싶어하지만 무술치인데다 여동생을 아끼는 중모의 압박으로 전쟁터에 나가본 적은 없이 수련만을 거듭하고 있으며 그나마도 윗 문단에 서술된 이유 때문에 다른 사람들 앞에서 수련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취미로 각종 무기류를 모으기도 한다.
오군 루트에 들어가면 자신과 마찬가지 여자의 몸으로 언제나 동경하던 전장에 나가는 주인공을 보고 호감을 느끼고 친근하게 대한다. 나아가 중모 루트에서는 하나뿐인 오빠의 연인이라고 여겨 오빠에게 그러듯 편하게 불러달라며 매우 따른다. 드라마 CD에서는 본격적으로 '새언니(義姉上)'라고 부르면서 대소와 함께 열성적으로 두 사람의 혼의를 재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