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타로스 온라인의 등장 인물. 성우는 김보영으로 추측된다.
엘핀도스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현재는 오볼루스를 왕국령으로 이송하는 건 때문에 루클레인 일행을 돕고 있다.
언니 엘핀도스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서로 마주치거나 협동해야 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
미드렌((麓)을 엄청나게 싫어한다. 만나면 기절할 정도니 말 다 했다(...).
'마법사'이다. 공격시에는 마법 말고도 채찍도 휘두르는 듯. 크로모도와 환영 마법 대전을 펼친 적도...는 훼이크고 서로 마법으로 주거니 받거니한 적이 있다. 결국 승리는 아군의 크로모도에게로.
속이 좁은 성격으로, 사적인 감정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다. 발자크가 옆에 있지 않았다면 큰일났을 아가씨.
이 아래는 스포일러.
샤를로트가 엘핀도스를 싫어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오빠 테오릴의 죽음이었다. 오빠로부터 두 쌍둥이는 생일 선물로 목걸이를 선물받았는데, 잎사귀 모양의 목걸이를 받은 엘핀도스가 물방울 모양의 샤를로트의 목걸이가 더 예쁘다고 생각해 토라졌는지 멋대로 뛰쳐나가버렸다. 하지만 하필이면 뛰쳐나간 엘핀도스가 납치당하고, 아버지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홀로 여동생을 구하러 나간 테오릴은 구출에는 성공하지만 정작 자신은 목숨을 잃는다.
쌍둥이임에도 불구하고 언니에게 밀려 빛을 못 보던 샤를로트에게 테오릴은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었고, 그런 오빠를 잃자 샤를로트는 언니로부터 등을 돌린다. 그리고 델리오 영지의 영주이자 언니의 연인이었던 윌로트 영주를 폐위시키고 윌로트의 동생 랭슬로를 영주로 즉위시킨다. 샤를로트 왈, 윌로트 영주님이 폐위된 날부터 자신과 엘핀도스 사이의 관계는 끝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