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어 드 아르나이즈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악마의 역습 2'에 나오는 영웅. 에클라니안 소속 영웅이며 유닛은 노멀 질럿이다.
이하의 내용은 모두 악마의 역습 2의 가장 최신 버전인 Q37a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지만, R35 버전에서부터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만큼 R35 버전에서도 이하의 서술은 유효하다.

1 설정

몰락한 집안인 아르나이즈의 마지막 후손.
가족도 집도 없이 떠돌아다니며 용병 생활을 하다가
가보였던 소울 리버를 빼앗겨 그를 되찾기 위해 전쟁에 참가했다.
영혼을 보고 만지며 또한 영혼에너지를 다루는 초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망시 메시지 : 영혼의 마술사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활시 대사 : 젠장맞을! 소울리버고 말울리버고 그딴 건 모르니까, 내 칼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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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소울 리버는 헥토르의 총사령관인 벨론드가 훔쳐갔다. 설정상 성능이 어마무시한 검인듯하며, 인게임에서는 벨론드의 궁극기로 구현되어 과격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2 챔피언 관련 정보

2.1 스테이터스

노멀 질럿이며, 발업이 된 상태라서 아주 빠르다.
체력 775
실드 20 (궁극기를 사용할 때 빼고는 항상 0으로 고정)
방어력 5
공격력 13 (한 번 공격할 때 총 2회 찌르므로 26), 증가치 +2 (마찬가지로 2회 찌르므로 +4)

패시브 : 집념
샤이어가 3스킬을 가지고있으면 해금. 사망하는 순간 3스킬이 즉발된다. 마지막 발악을 하는듯한 연출.

2.2 스킬

S, SS, O, OO, C, CS, A 가 존재한다.
(구성물의 데미지는 X+Y-Z의 형태로 표시하였다. X는 기본 데미지이며 Y는 증가치, 그리고 Z는 상대 레벨에 따른 효율 감소이다. 예를 들어 40+2-1이라면 기본 데미지 40에 업그레이드 1당 2씩 증가한다는 뜻. 그리고 상대 레벨 1당 데미지가 1씩 감소한다는 소리다.)


S : Valdemar XIII - 제 13번 풍령결계
  근처의 적 끌어당기기

말 그대로 근처의 적을 끌어당긴다. 할루시네이션 이펙트가 터지면서 300밀리세컨드 간격으로 7번 끌어당기는데, 끌당 효과가 크지 않아서 광클하면 아주아주 쉽게 빠져나가는게 가능.


SS : Valdemar XIII - 결계 해방
  디펜시브 매트릭스. 20의 마나를 돌려받습니다.

사이언스 베슬을 하나 소환한다. 꽤 오랜 시간동안 유지되며, 베슬이 떠있는 동안에는 다른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 마나를 20 돌려주며, 베슬로는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디펜시브뿐만 아니라 이레디도 된다! 사실 디펜시브 1회보단 이레디 2번 거는게 게임에 훨씬 도움이 된다. 아무도 디펜시브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이상한 스킬.


O : 영력 발산

샤이어 주위에서 테사다가 2히트 치고 350밀리세컨드 후 2히트 더 친다.
테사다의 공격력은 1히트당 30+2. 즉 합계는 120+8-4


OO : 영력 방출

샤이어 주위에서 리버가 5마리 나와 쏘고 사라진다. 당연하지만 스캐럽엔 스플래시 데미지가 있어서 사냥기로 쓰면 좋다.
스캐럽의 데미지는 개당 40+2. 즉 합계는 200+10-5


C : Crom Fayer : Mana Breaker - 크롬 페이어 : 마력파괴의 검
  첫 타격에 적중당한 적은 마력 90을 잃습니다

검이 불타는듯한 선딜과 함께 스카웃(전자기장 보호방패) 16히트 + 테사다 2히트 + 리버 1히트. 첫 타격에 맞으면 마나 90이 깎이는 게 아니라 주변에 있으면 그냥 마나 90이 깎인다. C 발동 도중 S를 눌러 추가 히트를 때릴 수 있다.
스카웃(전자기장 보호방패)의 공격력은 28+1이다. 즉 딜의 총합은 548+22-19


CS : Crom Fayer - 추가히트

C발동 도중 S로 발동. 크롬 페이어에 스카웃(전자기장 보호방패) 3히트와 테사다 1히트가 추가로 붙는다.
원래 제작자(사유리)는 C-S-S 커맨드를 이용해서 추가 히트를 두 번까지 넣을 수 있게 할 의도였고 패치 내역 공개 당시에도 C-S-S가 가능하다고 발표했으나, 버그인지 뭔지 추가 히트가 한 번밖에 발동이 안 된다.
계수 총합은 104+5-4


A : 영혼 분할 · 미러 이미지

사용하는 순간 일정 시간동안 스킬창이 마비된다. 발동이 안 되는 것뿐만 아니라 스킬 유닛(스카웃, 커세어 등)들을 뽑을 수조차 없게 된다. 발동하는 순간 샤이어의 체력을 100%로 회복하며, 2명의 샤이어와 2명의 할루시네이션 질럿(벨론드)을 만들어낸다. 즉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3명의 샤이어와 2명의 할루시네이션 벨론드를 조종할 수 있는 셈. 해당 스킬이 발동중일 때에는 지속적으로 마나가 감소하며, 포션의 효율이 85%로 내려간다. 또한 실드가 항상 풀충전되어 샤이어 하나하나가 잘 죽지 않게 된다. 대신 샤이어들 중 한 명이라도 죽을 경우 영웅은 사망 판정을 받게 되며, 분신 또한 모조리 사망하게 된다. 할루시네이션 질럿(벨론드)의 경우 죽든 말든 아무 상관 없다.
일정 시간 후 영혼 분할 상태가 해제되며, 스킬 쿨타임동안은 궁극기를 재발동할 수 없다.

2.3 운영

샤이어는 숙련자용 챔피언이다. 그러나 초보가 샤이어를 할 경우도 분명 있을테니 이 항목에는 초심자용 운영 방법과 숙련자용 운영 방법을 둘 다 기술했다. 자신이 악마의 역습 2 게임의 초심자라고 생각하면 초심자용 운영을, 게임에 대한 이해가 높은 숙련자라고 생각하면 숙련자용 운영을 참고하면 된다.

2.3.1 For 초심자

플레이의 핵심은 OO를 이용한 라인 관리이다. 자신이 초심자라고 생각한다면 라인전에 주력하자. 테러는 팀한테 맡기거나 상점에서 25000원짜리 '이온 캐논'을 사면 좋다.
우선 게임을 시작하면 SS를 이용해 자신에게 디펜시브를 걸자. 본진에서 3업까지 한 뒤 라인으로 바로 출발하면 된다. 브루들링이 서로 싸우는곳에 어택 명령을 내려주고 OO를 이용하여 사냥하면 된다. 스플래시 데미지를 100% 활용해 최대한 레벨을 올리자. 건축이 가능할 때마다 건물을 하나씩 올려주면서 OO로 레벨링을 꾸준히 하면 늦어도 7웨이브가 끝날 쯤엔 레벨 20이 되어있을 것이다. 돈이 되는대로 3스킬과 궁극기를 사자(포션 벨트는 20 찍기 전에 돈 되는대로 사는 것이 라인전에 도움이 된다). 8웨이브나 9웨이브쯤에 몹과 함께 라인을 밀고 상대 타워 가까이에서 궁극기를 발동하면 타워를 그냥 평타로 찍어 부숴버릴 수 있다. 그 후엔 똑같이 라인전을 하되 서둘러야 한다. 상대가 36을 찍고 사원을 올리면 초심자 입장에선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 레벨 31 기준으로 상대가 벙커만 올려도 라인전 난이도가 확 오르는게 체감된다.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36이 되기 전에 라인을 디펜더까지 밀어 궁극기로 박살을 내버리자(디펜더에게 죽지 않게 조심하자). 그 후로는 다른 라인으로 가 팀을 도와주든지 상대 본진으로 그대로 입성하든지 자유롭게 하면 된다.
요약 : 라인전에 주력하고, 라인에서 몹은 OO위주로 먹고 상대랑 싸워야 할 일이 생기면 C-S로 싸우자. 핵심 방어물(마나 캐논, 디펜더)을 만날 때마다 궁극기를 발동하고 평타로 때리면 알아서 사라진다. 단 디펜더의 공격력은 매우 강력하므로 포션 타이밍에 신경쓸 것.

2.3.2 For 숙련자

샤이어는 테러캐라는걸 명심하자. 게임을 시작하면 3업을 하고 마린이 나오는것을 기다렸다가 SS를 발동해 마린을 두마리를 어뷰징한다. 라인으로 달려가면서 2마리 더 어뷰징하거나, 그 마나를 아껴서 라인전을 하면 좋다. 어뷰징을 열심히 하면서 상대 몹도 잘 먹으면 늦어도 6웨이브 끝날 쯤엔 20이 되어있을 것이다. 궁극기를 사고 라인에 있는 타워를 재빠르게 철거하자. 타워 두개를 먹고 라인을 한두번만 더 먹으면 26 전후가 되는데, 26이후엔 테러를 가면 좋다. 안개일 때 가면 더 좋지만, 굳이 안개일 필요는 없다. 재빠르게 타워 두 개를 철거하고, 상대의 핵심 건물을 부숴주자. 그 후에는 라인전-테러-라인전-테러를 번갈아 하며 빠른 스피드를 풀로 활용해 상대를 빡치게 해주자. 밴쉬가 날라오면 SS로 이레디를 걸어 막으면 좋다. 테러력이 워낙 좋아 30이 넘어가면 라인전을 다닐 필요가 전혀 없다. 팀에게 라인전을 전부 맡기고 테러로 여생을 보내도록 하자.
요약 : SS로 디펜시브를 걸지 말고 어뷰징에 사용하도록 하자. 테러를 열심히 다니자.

3 총평

샤이어는 체력도 높은 편이고 스피드도 빨라 생존력이 좋은 챔피언이다. 그런 주제에 평타 데미지도 강해 건물을 잘 부숴내는 장점이 있다. 반면 레벨 36이후 상대가 사원과 요새를 열심히 지었다면 라인전은 거의 포기 상태가 되는데, S-O-C-A 어떤 스킬을 사용해도 데몬과 정예 머스킷티어를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잡아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점을 100% 활용한 테러가 주된 플레이 스타일.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숙련자가 플레이할수록 장점이 극대화되며, 단점은 최소화되는 챔피언이다. 초보가 하기에 적합한 챔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