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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진 코믹스의 웹툰 그녀의 암캐의 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이며 작품 시작 시점에서 서도고에 신입생으로 입학한다. 중학교때 왕따의 표적이 되어 학우들이 보는 앞에서 처참하게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었으며, 당시 학생회였던 소하 선배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구원받았다.
이후 소하 선배를 '태양'으로 여기며 열렬히 동경하기 시작했고 뺑뺑이 신의 도움을 받아 같은 고등학교로 진학하는데 성공한다. 비도고 입학 첫 날 중학교 때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 전유림 선배와 마주쳐 다시 폭행을 당하고 비오는 골목길에 방치되는데 그 날 처럼 소하 선배가 나타나 위로해주었다. 다음 날 교실에서 다시 한 번 소하 선배에게 구해지고 나서, 소하 선배가 자신을 특별히 여기고 있는 이유를 알게 된다. 아끼던 개와 자신이 닮았기에 애틋한 감정을 느낀다는 그녀에게, 가윤이는 자신이 소하 선배의 개가 될 것을 결심한다. 점점 개같아진다
2 작중 행적
선배의 개가 되기로 약속한 이후부터 소하의 집에 끌려가 목걸이를 선물받고, 목걸이를 하고 있을 때에는 선배의 개인 해피가 되기로 약속을 나눈다. 이후로는 이소하의 옆에 붙어서 이소하를 위해 무언가 해 줄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감을 느끼며 지내게 된다.
윤솔이와 얘기를 나누며 하교하다가 연수정과 알게 되고 연수정을 밀어주기로 한 이후로는 연수정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지라 서가윤의 스토리 상에서의 비중은 적어졌지만 와중에도 소하 선배를 깨무는 행위에 중독되어 입마개를 하거나 전기목걸이로 지져지는(…) 등 해프닝을 겪고, 목줄을 하고 산책을 나가는 등 점점 행위가 에스컬레이터해지는 중.
그러나 수정이와 솔이가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한 이후로 현재 자신의 상태에 대해 착잡한 느낌을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까지 서가윤이 보인 행적에서 미루어보면 본인이 애완견으로써 취급을 받는 것 자체에는 거부감을 크게 가지고 있지 않았고 공허감을 느끼기 시작한 계기가 연수정과 윤솔이 사귀기 시작한 일이라는 점에서 보면 행위 자체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이소하와 자신의 관계가 결국은 '특이한 연애 관계' 마저도 아닌, 아예 '연애 관계가 아니라는 것'에 대한 자각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사실은 목걸이를 차기 시작한 시점부터 서가윤이 이런 공허함을 잠깐 자각할 뻔 하다가 흐지부지되는 식으로 복선이 된 적이 한번 있다.
3 캐릭터 소개
전형적인 메가데레 캐릭터로써, 복흑이나 얀데레같은 추가적인 설정은 없고 저돌성과 일편단심이 보다 강조된 캐릭터이다. 본디부터 활발한 성격이고, 과거에 왕따를 당한 경험때문에 금새 움츠러드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지만 당사자인 전유림 앞이 아니면 작품 전반적으로 밝은 성격이다. 기본적으로는 동류에 속하는 연수정에 비하면 소심한 면모를 많이 보이기도 하지만 중요한 순간의 행동력 면에서는 저돌적인 편.
개그캐릭터의 면모도 많이 보이고 있는데, 전작과는 달리 개그 테이스트가 많은 본작의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다. 수정이가 등장한 이후로는 수정이와 함께 웃기는 장면도 있지만 이래저래 비중상 본작 개그 대부분을 혼자서 캐리하고 있다.
이소하 선배가 상대라면 만사 OK라는 식의 메가데레 캐릭터에 합쳐 심리묘사가 뚜렷한 탓인지 개 취급 받는걸 쾌감으로 받아들이는 장면이 많아져 작중 최고의 변태 캐릭터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서가윤이 이소하에게 개가 되겠다고 선언하게 된 것은 기본적으로 서가윤에게 이소하를 태양과 같은 존재로 올려다 보는 동경 외에도 그런 이소하가 받는 상처를 자신이 보듬어주고 싶다는 간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기본적으로는 순수한 감정이다. 그렇게 믿자 다만 프롤로그 시점에서 이소하 선배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으면 한다는 욕구 정도는 가지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 쪽이 극대화된 것은 양자가 교차적으로 폭주한 결과라고 해야할지도 (…)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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