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의 등장인물. 23세.
한때(3년전) 초인으로 블랙 레오파드와 활동하며 이름을 날렸지만 시력약화 등의 이유로 은퇴. 현재 프로덕션 저스티스에서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담당 초인은 언데드맨. 매니저로써의 능력은 수준 미달로, 발목을 잡는 게 특기다.
초인의 능력은 타 발런티어와는 다르게 살아있어서 여차하면 저스티스 소속 초인 쉐도우 레이디로 활동할수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3년전의 부상문제도 있고해서 예전만은 못한 편. 본인은 초인 때의 설정이 낯부끄러운 듯하다. 그러나 쉐도우 레이디가 되어 SM기믹대로 언데드맨을 조교(?)할 때의 모습을 보면 낯부끄럽긴 커녕 오히려 즐기고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몰입한다. 이중인격?
초인일때 기믹이 좀 과한편인데 SM기믹…. 그 덕분에 M인듯한 언데드맨의 기믹과 상성상 기막히게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을 받는중(…) 케이 케이에게 화를 내기도 하지만 돈받아 먹는 처지고 심성이 여려서 강하게 못 나간다.
철없는 후배이자 남동생 같은 존재인 서지우, 언데드맨을 도우는 조력자로 활약하지만 10권에서 언데드맨이 죽고 11권에서 폐인이 되어버린다.
13권에서 언데드맨의 의지인 "초인 엔터테이먼드에서도 진정한 초인이 나올수 있다"라는 의념을 지키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싸우다가 워킹맨을 구하고 "이번에는....선배가 나한테 빚진 거예요." 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 저번 10권에서 워킹맨이 자신의 몸을 던져 자신을 지켜줬던걸 계속 마음에 품고 있었다. 나중에 당연하게도 죽지 않게 하는 초인력으로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