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혜(전생검신)


무영문의 지존이자 사파제일고수인 검마 서문대룡의 딸.
백발의 절세미녀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본인도 강호에서 절정고수이자 뛰어난 여류 후기지수로 불리고 있으며 상당한 무공실력을 지니고 있다.
첫 등장은 백웅이 2번째로 해적을 토벌할 때 해군과 함께 갔을 때 여자포로들과의 교섭중에 서문혜의 정보를 알게 되었다. 그녀는 대법에 금제되어서 백치나 다름없는 상태로 여자포로들에게 돌봐지고 있었으며, 특이하게 여색을 즐기는 해적들의 포로로 있으면서도 처녀지신이라는 게 입증된다. 백웅이 서문혜의 금제를 풀어주자 백웅의 외모가 매우 못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백웅에게 큰 호감을 지니게 된다. 백웅은 대체로 전생 때마다 해적을 몰살시킨 뒤 서문혜를 검마의 무영문에 데려주는 것을 고정코스로 하고 있다.
혈도단 해적들에게 붙잡힌 이유는 수도 낙양에서 열리는 암경무투회의 4강에서 패배했기 때문인 듯. 암경무투회에 가입한 이유는 천하제일의 무공이 비장되어 있다는 자령언월도를 얻기 위해서였으나 실력이 따르지 않은 듯 하다.
뇌신류를 중흥시키려고 노력했던 전생에서는 백웅을 따라서 뇌신류에 가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