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마린 로보

출동! 머신로보 레스큐에 등장하는 머신로보. 소속은 옐로 기어즈.

성우는 노지마 켄지/김소형

첫 등장은 19화로 MRR 소속의 머신로보 중 가장 늦게 나왔다.[1]

잠수함의 형태를 한 머신 모드와, 폴리스 로보를 그냥 우려먹은 로보 모드를 가지고 있다. 사실 디자인 자체는 폴리스 로보와는 생판 남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다른데, 변형기구가 완전히 똑같이 설계되어 있어서[2] 어디를 어떻게 봐도 그냥 재탕으로밖에 보이질 않는다.

타 머신 로보가 활동하기 힘든 수중에서의 구조 활동을 전제로 설계,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수중전 하나는 머신로보 레스큐 내에선 최강이다. 그러나 역으로 철저히 수중전을 전제로 설계한 탓에 공중전 및 지상전은 말 그대로 꽝.[3]

성격은 바다와 자유를 사랑하는 쿨가이, 그러나 이게 심하게 지나쳐서 조금만 깝깝하게 생각해도 진저리를 내며 싫어한다. 첫 등장 당시에는 이 격납고는 깝깝해서 도저히 내가 있을 곳이 아니니 나는 그냥 바다에서 대기할게요라는 대사를 했으니, 에너지 보급이나 수리가 필요하다고 묻자 필요할 때 필요한 장소에 있기만 하면 되잖아?라고 말했으며 말리려던 드릴 로보너도 격납고는 깝깝해서 싫지? 그럼 너는 지하에서 대기하세요 그러면 되겠네라는 말에 그거 좋은데... 라면서 설득당했다(...).

말버릇은 "다이브!". 더불어 "바다가 좋아!" 란 말을 입에 달고 산다.

  • 서포터 로보-아쿠아 로보

서브마린 로보의 서포터 로보. 머신 모드는 제트스키. 로보 모드는 잠수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서브마린 로보와 마찬가지로 수중전에 특화되어 있다. 하이퍼 합체 시 하이퍼 서브마린 로보의 팔다리가 된다. 참고로 아니나 다를까 리더가 재탕이랍시고 폴리스 로보의 서포터 로보인 바이크 로보를 재탕했다.[4] 그래도 완전히 금형이 같지는 않아서[5] 생긴 것 자체는 다르게 보이나 역시나 변형 과정이 동일한 탓에 어디를 어떻게 봐도 모조리 똑같아 보인다.

  • 하이퍼 모드-하이퍼 서브마린 로보

서브마린 로보가 하이퍼 모드 시퀸스를 받아 서포터 로보 4체와 합체한 형태.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서포터 로보인 아쿠아 로보 4체와 합체하나, 상황에 맞춰 타 머신로보의 서포터 로보와 합체하기도 한다. 마치 돌고래처럼 수중에서 매끄럽게 유영하며 손의 클로로 펼치는 격투전이 특기. 필살기는 손의 클로로 적을 붙잡아 폭발성 기포에 가둬서 날려버리는 버블 스매시, 머신로보 공통 필살기인 핑거 플래시(묵).
  1. 중반부에 만들어지는 머신 커맨더 로보나 적이었다가 뒤에 합류하는 V 스텔스 로보는 제외
  2. 완구상으로는 둘 다 다리를 아래로 잡아늘린 다음 프론트 카울의 좌우를 잡아당겨 팔로 만들고, 창문을 돌려 흉곽을 만든 뒤 범퍼를 내리면 얼굴이 나오는 구조다. 심지어 발바닥 부분과 팔 양쪽 장갑에 하이퍼 모드의 합체 조인트가 있다는 것조차 동일하다.
  3. 사실 전투력이 나쁜건 아닌데 일단 비행을 못하며 스피드 수치가 6으로 머신로보들 중 최하다. 즉 가장 느리다...
  4. 사실 머신로보 레스큐에선 이상하리만치 재탕이 많다, 제트 로보와 드릴 로보가 초기 머신로보 시리즈의 그것을 그대로 재탕한 것과 더불어 도저 로보 금형이 탱크 로보에 그대로 재탕된 것도 그렇고.
  5.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잠수부 같은 생김새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아쿠아 로보는 하이퍼 서브마린 로보로 합체하기 위에 다리 사이에 클로가 수납되어 있다는 것이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