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입대(subduction zone)이란, 섭입(subduction) 작용이 일어나는 지역을 지시하는 용어이다. 섭입대는 호화산(arc volcano)를 기준으로 해구(trench)와 호화산 사이의 전호(forearc)와 호화산 에서 대륙판 또는 해양판 안쪽인 배호(backarc)로 구분된다. 섭입대에서는 섭입하는 해양판과 상부판의 마찰 등에 의한 취성 변형에 의한 지진 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은 바로 섭입대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이다. 심부로 갈수록 온도와 압력의 증가에 의한 변성 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며, 취성 변형보다는 연성 변형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