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르 큐이는 1835년 리투아니아의 빌뉴스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프랑스인이었는데 본디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 때 종군한 군인 출신으로 프랑스가 모스크바에서 퇴각할 때 그대로 남아 정착한 것 , 폴란드인인 모뉴슈코이에게 음악을 배워 프랑스 양식과 쇼팽의 계보를 잇는 세련된 작품을 남겼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러시아 5인조에 속해 있음에도 그의 음악은 러시아적인 민족성을 띄기 보다는 프랑스의 샬롱음악 분위기를 풍긴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담으로 그의 본업은 요새 설계학으로 그는 페테르부르크 공병대학에서 교직에 종사했으며 1904년에는 육군 공병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