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영

마의의 등장 인물로, 엄현경이 연기한다.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

사암도인의 여제자이며 광현과는 선후배 사이가 되는 인물이다. 매우 괄괄하여 노름판에 빠진 스승의 귀를 잡고 끌고 갈 정도의 강렬한 패기가 돋보이는 인물이다. 마의 세계관에서 혼자만 쾌도 홍길동 세계관에서 원정 나오신 것 같은 패션에 성품을 지녔다. 과연 백광현의 새로운 플래그일까?

처음에는 기껏 치료해줬더니 뭣도 모르고 틱틱대는 백광현에게 투덜댔으나, 사암의 제자가 되기 위해 추운 날 밖에서 대기타고 식량까지 조달해오는(...) 백광현의 근성과 쓸모 있음이 맘에 든 것 같은지 제자로 삼으라고 스승에게 조른다.

여담으로, 이 처자가 청국 가는 배 타기 직전에 볼일 보느라 늦장부리지 않았으면 백광현은 사암도인을 그대로 놓쳤을 것이므로, 어떤 의미로는 광현에게 큰 도움을 주긴 했다.

아무래도 이성하와 연애 플래그가 생길 것 같다.
만두를 좋아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