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랩소디의 등장인물
다벨의 장군. 소사라 림파이어의 형.
메르데린 스쿨 출신으로 다벨 8군단 중장보병을 지휘하던 중대장이었으나, 팔라레온 정벌 후 편성된 노예병의 지휘관으로 임명된다. 바스톨 엔도 장군의 평으로는 '그런 잡병들에게는 훌륭한 지휘관이라도 붙여줘야 하니까.'
귀족 출신인데도 중대장 지위를 버리고 노예병과 함께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끔은 분노에 찬 노예병보다 더 거칠고 야만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전쟁 후 10분간은 가장 폭발력이 강한 부대[1]라 불릴 정도로 활약을 보였지만 폴라리스와의 전투에선 소사라와 함께 계속 당하다 다리에 부상을 입은 후 리타이어. 소장수 림파이어 형제의 능력이 모자란 것이 아니라 벨로린의 전지성[2] 과 트로포스의 마법[3] 탓으로, 상식을 초월한 능력 때문에 계속해서 패배하자 나중엔 "아버지는 패배해도 웃으랬지만 어떻게 이렇게 질 수가 있냐"면서 통곡할 정도다.
폴라리스 정벌전에서 휘리가 전사한 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전후 '다벨 4장군'이라고까지 알려진 것을 보면 무장으로서의 명성은 확실히 올라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