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도제

묵향의 등장인물. 이름은 서문길제

3황5제중에 하나로서 넘사벽인 묵향하고 자존심·세력다툼하다가 관광당하는 역할이었는데 이 충격적인 관광 이후 현경에 들기를 강렬히 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정파의 현경고수 공공대사를 찾아가서 문답을하고 고민을 한끝에 27권에서 주화입마에 들어버렸다.

정파 명숙들의 "공공대사도 비슷한 과정겪고 현경되지 않았나여?"라는 의견과, 묵향이 수라도제의 상태를 듣곤 "그거 화경과 현경의 중간단계인데"라고 생각하기도하는 걸론 봐선 아마 더 이상 상대가 없는 묵향의 마지막 상대가 될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묵향이 워낙 괴물이라서 현경아니면 아예 싸움 자체가 성립안되니 뭐.
그리고 묵향은 이분한테 이미 발렸지만.

어쨌든 지금은 주화입마로 훼까닥 돌아서 노망부리는 중. 문제는 그 노망이 여자들 잡아다 놓고 춤추라고 진상부리다가 막 쳐죽이는 노망이다. 이 주화입마가 현경에 들기전 무의식과 의식의 충돌로 생긴다는데……. 그럼 이 노인네의 무의식에선 도대체 뭔일이 있길래 이런 미친짓을. 공공대사도 마찬가지였잖아, 정파는 안될거야 아마

민폐도 민폐거니와 화경을 돌파하는 단서가 있지않을까하는 기대도 있기에 무림맹주직에서 물러나 한가해진 태극검황이 추적하고 있다. 공공대사도 묵향과의 싸움을 통해서 주화입마상태를 벗어나 완전한 현경이 되긴 했지만 아무래도 태극검황은 화경일 뿐이라 그런지 묵향은 헛수고라고 생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