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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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Skyrider" Bullock.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 등장하는 NPC이자 아룰코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헬기 조종사이다.

드라센 공항을 점령한 후 주변인들에게 정보를 물으면 스카이라이더의 존재에 대한 말을 들을 수 있다. 이후 드라센에서 충성도를 올린 뒤 마을 사람들과 대화하다보면 스카이라이더의 집 방향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근처 늪지대를 돌아다니다 외딴 집이 보인다는 메세지가 뜨면 제대로 찾은 것이다. 집에 들어가서 리더쉽이 높은 용병으로 스카이라이더와 대화한 후, 공항으로 데려다주면 일정한 비용을 내고서 스카이라이더의 헬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헬기에는 총 1개 분대(6명)를 탑승시킬 수 있으며, 지도 한칸을 통과하는 데 고작 10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초반에 얻을 수 있는 교통수단 치고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짐과 인력을 운송하는 기능 외에도 분대 하나를 헬기에 넣고 적 부대 머리 위에 떨구는 강습 부대의 역할까지 가능케 한다. 헬기 외에 사용할 수 있는 운송 수단으로는 중후반에 얻을 수 있는 트럭과 험비가 전부이고, 그마저도 1칸당 30분씩 소요하면서 길로만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경우 헬기가 주요 운송 수단으로 사용된다.

사용료는 지도 1칸을 기준으로 안전한 지역은 100불, 지대공 미사일(SAM) 기지가 감시하고 있는 위험 지역은 1000불이며, SAM 기지의 영역에 함부로 들어가면 미사일에 맞아 헬기가 손상되거나 심하면 추락할 수도 있다. 따라서 스카이라이더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SAM 기지를 찾아 점령하여 방공망을 걷어내야 한다.

헬기를 사용하다보면 스카이라이더의 대사가 귀에 못이 박히게 들릴 것이다. 1.13 모드에서는 이 점을 수정하여 대사가 아예 표시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