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리샤 콘웰이 집필하고 있는 소설 시리즈를 말한다.
리치먼드의 법의관인 케이 스카페타와 그녀의 주변 인물들을 소재로 한 법과학 수사물로서 어마어마한 히트를 기록했고 퍼트리샤 콘웰을 억만장자 반열에 올려놓았다. 현재까지도 시리즈는 계속되고 있으나 초기만큼의 위엄은 보여주질 못하고 있다.
스카페타 시리즈는 현대에 범람하고 있는 과학수사물의 효시격이다. 애초에 수사관이 아닌 법의학자를 주인공으로 한 만큼 법의관인 케이 스카페타의 관점에서 수사를 바라보고 있으며, 수사진행을 설명해주는 주변 동료들을 등장시켜 지루함을 상쇄한다.
무엇보다도 이 시리즈를 장기시리즈로 이끈 셀링포인트는 바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인데, 인기있는 캐릭터는 마리노 형사로, 지저분하고 배나온 중년인 형사가 인기있는 특이한 케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