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쿤차

速渾察

(? ~?)

몽골 제국의 장수로 무카리의 손자이자 보로의 차남으로 아버지와 함께 금나라 정벌전에 참여하였으며 1239년에 형이 사망하자 무카리 국왕가의 제 4대 당주가 되었으며 그 때는 이미 형인 타쉬 때에 이르러 무카리 국왕가의 영향권이 약해졌기 때문에 그가 무카리 국왕가의 당주가 되었을 때부터 툴루이 국왕가의 시중을 받게 된다.

그가 1239년의 형의 지위를 계승하여 중도행성의 군대를 다스리게 되었는데 병사들이 그를 보고 예의를 갖추지 않고 사소한 싸움을 하자 그 병사들을 잡아죽인 후 제사를 지내주고 죽으려고 하자 병사들이 이를 말리며 충성을 맹세하였는데 이는 그가 병사들을 따르게 하기 위한 연기였던 것으로 처세술이 뛰어난 인물인 것으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