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nning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레이블인 Spinnin' Records를 찾아오신거면 항목 참조.
1 개요
자전거타기를 이용한 일종의 유산소 운동. 헬스장에서 볼 수 있는 스핀 바이크를 사용한다. 보통 에어로빅스럽게 단체 운동 분위기를 내며 트레이너가 자세를 지도하며 타는 경우도 있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813회에서 10시간 스피닝에 도전했던 50대 남성처럼 혼자서 투혼을 불태우며 막 달릴 수 있다. 기본적으로 경쾌한 음악과 함께 한다. 축 처지는 음악을 틀어놓고 할 순 없으니... 일반적인 스핀바이크나 런닝머신을 통해 운동하는 것보다 시간대비 운동량이 뛰어나다. 그도 그럴것이, 50분동안 바이크위에서 선 채로 몸통을 이리저리 흔들면서 페달을 밟으면 살이 안 빠질 수가 없다.
알려진 바로는 시간당 약 800kcal정도를 소모한다고 한다.
대략 40~50분 정도 소요되며, 음악과 함께 스탠딩 상태에서 리듬에 맞춰 페달을 돌리면 된다. 음악의 간주 부분이나 하이라이트가 아닌 부분에서 트레이너가 몸통이나 손을 이용한 안무를 미리 간략하게 가르쳐 주며, 강습자는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같이 따라하면 된다.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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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제일중요한 규칙이다. 스피닝은 상당한 고강도운동이고, 속도감도 꽤나 중요하기때문에 처음 2주정도는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기간에는 페달링을 하는것에 초점을맞추고, 페달링이 충분히 될 때 안무를 따라하는것이 좋으며, 컨디션이 좋지 못할 경우 운동을 쉬어야한다. 부상의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
1. 안무와 페달이 서로 리듬이 맞아야 한다. 서로 맞지 않으면 운동 효율이 떨어지며, 부상까지 초래할 수도 있다.
2. 힘들다고 안무를 하지 않는 것보단 그냥 앉아서라도 안무를 따라하는 것이 좋다.
3. 쉬는 시간엔 무조건 물을 챙겨먹는것이 좋다.
4.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스피닝은 즐기는 운동이지, 남들 의식해가면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신 안무가 너무 안 맞는다 싶으면 트레이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2 역사
1987년 남아공 출신의 트라이애슬론 선수 조니 G가 고안했다. 미대륙 자전거 횡단을 앞두고 임신 중이었던 아내 곁에 한시라도 더 있기 위해 실내에서도 고강도 자전거 훈련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스피닝을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경우 2000년 전후로 헬스장에서 소개되었다.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매니아들은 꽤 있는 모양.
3 부작용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횡문근융해증이 있다.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근육이 녹아 소변으로 빠지는 병이다. 스피닝을 한 뒤 콜라색 소변이 나오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