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시어는 엘다의 죽은 영혼과 교감이 가능한 시어이다. 최초의 스피릿시어는 이얀덴 크레프트월드 출신의 시어라고 전해진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느낀 절망에 의해 자신의 영혼의 세계로 빠질수 있게 되었다. 그는 그 경험을 통해 산자와 죽은자를 더 가까이 엮어주는 방법을 전파하게 되었다. 죽은 자와 너무 가까워져서 그런지 달걀귀신이 되었다.
이러한 스피릿시어들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 매우 귀중한 자산이다. 스피릿스톤을 레이스 안에 넣는 건은 어떤 시어든지 할 수 있는 일 이지만 그 영혼을 인도할수 있는 것은 스피릿시어들 뿐이다.
미니어쳐 게임에선 엘다의 사이커 HQ 유닛으로 등장한다. 사이커레벨이 2이며, 텔레파시와 전투의 룬, 악마학에서 사이킥 파워를 가져오기 때문에 그 종류가 다양하진 않더라도 상당히 유용하다. 하지만 다른 사이커 HQ인 파시어나 워록과는 달리 바이크를 탈 수 없으므로 방호력과 기동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떨어지다 못해 절망적이다. 레이스가드와 레이스블레이드를 트룹으로 선택할수 있게 해준다. 또한 12인치 내의 적 유닛 하나를 지정해 그 턴 동안 자기의 레이스 계열 유닛들이 그 유닛에 대한 명중 주사위 1을 다시 굴릴 수 있게 해 준다. 사거리가 짧고 대단한 능력이라 보기도 어렵지만, 하지만 워프차지를 먹거나 패널티가 있거나 한 것은 아니니 좋다. 기본적인 운용법은 레이스가드 분대에 합류해 사이킥 파워와 투힛 1 리롤로 레이스가드를 보조해 주는 것이다. 12라는 사거리는 레이스가드의 레이스 캐논을 노리고 맞춘 것이 틀림없다. 워프차지도 안 쓰고 명중 실패를 절반이나 줄여주기 때문에 한정적인 용도론 쓸만한 모습을 보인다. 합류를 할 수 있단 점을 감안해도 방호가 너무 절망적이고 엘다에겐 영원한 HQ 단골손님 파시어가 있긴 하지만... 그냥 스피릿시어를 도끼 든 레이스블레이드를 트룹으로 내리기 위해 쓰는 것도 괜찮다. 레이스블레이드의 공격력은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엘다치곤 정말 튼튼하다. 피어리스도 있고. 이렇게 딱딱한 트룹도 있는가? T6, 3+방호/4+인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