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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iGaU[2]
고기인간 1부의 세 주연들중 하나.
방주 프로젝트의 두 천사중 남자 쪽, 역시 미노아처럼 뱃속에서부터 조작받아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멸망한 세상에 미노아와 단 둘이 남겨진채 인류의 역사를 이어나가야만 한다는 자신의 운명의 운명에 별 생각 없어보이지만, 사실 미노아만큼 많은 무게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대해 불만이 많다. 하지만 미노아처럼 자신의 생각을 밖으로 내 보이는 스타일이기보다는 겉으로는 밝은 표정으로 생활하면서 안에서 일을 꾸미는 스타일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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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부
정해진 운명에 끊임없이 욕설을 뱉으며 저항해왔다.
운명에 별 생각 없이 인생을 즐기는 타입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자살 시도도 할 정도로 불안정한 사춘기. 그 때문에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한 20분 혁명 때에도 제대로 된 혁명이 아님에 실망했다. 미노아가 하무사를 치료해주고 하무사가 계속 천사들과 접촉을 시도하자, 그 행위에 무슨 이유가 있든 시가우는 질투해버리고 만다. 그런 의미에서 하무사를 자신의 운명을 깨뜨리는 장치로 이용할 계획을 세운다. 시가우는 과학자들의 위대한 창작품들인 자기 자신을 부수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복수라고 생각한 것 같다. 요약하자면, 시가우가 한 자잘하게 못된 계획들은 다 자신의 자살을 위한 것이였다.
허나 위대한 과학에 의해 인공적으로 사랑하게 된 운명의 천사들은 그정도로의 갈등으로는 서로를 죽이지도 못하고 자살도 하지 못한다. 옛날에 자살하지 못한 것도 그 너무나도 확실한 사랑 때문이였다.[3]
하지만 시가우에게 완벽하게 이용당한 하무사의 복수로 인해 온 몸이 녹아 사망. 오리지널 시가우의 운명은 이거로 끝, 대상이 다르지만 타살을 당한다는 목표는 이루었다.(...)그리고 시가우의 반쪽의 행보를 생각하면, 비록 미노아에게 죽진 못하긴 했지만 정말 성공적인 결과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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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부
2부에는 두명의 시가우가 존재한다. 하나는 미노아 망상 속의 시가우(...)와 시가우의 DNA가 들어가 시가우의 복제인간이 된 시가우. 미노아가 제작했으며 미노아가 아들로 키웠고, 모나모의 동생으로 살고 있다.
2부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 1부 시가우가 그 난리를 쳐서 자살하려고 한 것이 이해될 정도다.
1.2.1 기타
1부의 시가우와 2부의 시가우 둘다 "매력적인 사람"으로 다뤄진다. 예를 들어, 1부의 시가우는 서비스컷이라면서 구속플레이 드립을 당했으며, 작중 내에서도 몇번 잘생겼다는 표현이 나온다. 2부의 시가우는 오늘의 모에 씬을 담당한다. 아무래도 두명 다 설정상 미남.
1부의 시가우는 이름이 "가우"인듯, 어린 시절의 미노아가 어린 시가우를 "가우야"로 호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