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판데믹의 등장인물.
1 개요
엑터스의 친구이며 엑터스의 마왕이자, 시어머니 모든 세계 그 자체이며 각각의 세계를 조율하고 관리하는 존재. 하지만 본인도 신의 유무는 모른다. 자신도 원래 본체에게서 분리되어 나온 일종의 분신같은 개념이긴 한데, 자신보다 상위의 존재와의 소통이 일절 없기 때문,
시그널은 본래, 모든 세계 그 자체인 존재가 모든 세계들을 관리하고 감시해 줄 사람과 쓸모 없어진 세계들을 파괴하는 역할을 맡는 존재가 필요하게 되었기에 앨리스와 함께 만들어진 분신.
고로 본체가 따로 존재한다. 하지만 그와 그의 누나는 이미 분신이라기에는 상당히 개별적인 성향을 지닌 듯 하다. 누나인 앨리스는 결혼하여 아이까지 가지게 되었으니, 단순히 소모품인 분신은 아닌 듯. 게다가 그의 본체가 내린 명령에 대한 세계들의 관리와 조율을 관리하는 듯 보이나, 자신의 공간에서 투덜거리는 것으로 보아선 본체가 자신에게 모든 일을 떠맡기고 사라진 듯. 평소에도 본체와 소통을 하지는 않는 듯 하다. 자신의 본체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것을 보면, 사이 좋은 구도는 아닌 것이 분명.
분신이긴 하지만 본체의 상황을 봐선 거의 시그널이 본체나 다름 없는 듯 보인다.
여담으로 시그널의 애칭은 시나. 마왕이고 세계를 관리하지만 역시 돈이라는 현실적 문제에는 얄짤 없는 듯 하다. 마왕이자 세계의 관리자인 주제에 생활고에 시달려서 경찰인 슬링에게 돈을 빌리기도(...) 했다.아아 마왕님
평소엔 형사로서 일을 하는 것 같다. 파트너 형사는 이카
작중에선 뭐든 할 수 있고 뭐든 알고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로 동일시 된다. 어찌 보면 그의 존재 자체로 신과 동일시 하게 보이지만, 신의 개념은 그도 모른다고 한다.
2 행적
#!wiki style="border: 1px solid gray;padding:10px;border-top:5px solid orange;" {{{+1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엑터스와 그의 유일한 가족인 크레이그를 서로 갈라놓은 장본인. 하지만 이는 엑터스가 모든 세계의 용사를 자처했기 때문에 행한 조치이며, 엑터스의 용사가 되겠다는 약속과 그의 주변인에게 피해가 끼치게 되는 것을 염려하여 시그널이 그의 과거로 돌아가 아주 어린 시절의 크레이그를 데리고 다른 세계로 보내고 입양시킨 것. 때문에 엑터스는 자신의 형의 존재를 알면서도 슬링의 물음에 부정했었으며, 슬링과 헬이 자신의 형과 접촉한 것에 대해 불같이 화를 낸 이유도 형 만큼은 자신과는 다르게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 것 같지만…
크레이그가 인간적일수록 자신이 괴물 같이 다닐 수 있다 고 한 엑터스의 발언을 보면 정말 크레이그를 위해서인지는 알 수 없다.
게다가 슬링과 헬에게 크레이그와의 접촉을 허용한 사람도 시그널. 때문에 엑터스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내 형과 아이들을 만나게 했냐는 질문에 한 대 갈구고 이제와서 슬링이 네 형님을 만난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답 했다. 되려 엑터스를 구할 수 있는 실마리를 주기 위해 만나게 해줬다고 말하는데 아무리 봐도 엑터스를 고치기 위해선 뭐든 못할 것이 없다로 보이는 발언. 얀데레? 심지어 엑터스가 그러지말라고 애원했다
실제로 위의 상황으로 인해 슬링이 다쳤고 헬의 보호자인 바스타드가 고생을 하기도 했었다. 나아가선 크레이그가 마왕이 된 경위에도 크게 관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리히터와 저크시스의 싸움을 종식시키기 위해 타시온을 이용하는 등, 결과만 좋으면 과정은 어떻게 되도 괜찮단 행동을 한다.
성격은 엑터스를 베이스로 했다(...) 상식인 엑터스라고....
본체에 의해 한번 소멸되었다가 다시 생성된 적이 있다[1]- ↑ 이것을 설명할때 그린 그림을 찢고 똑같은 그림을 그리고 나서 새로 그린 그림과 찢어진 그림은 같은 그림일까라고 슬링에게 질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