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핸드 테루의 등장인물.
시에이카이 개혁 편의 흑막.
의료 재단 시에이카이의 실질적인 지배자이며, 렌과 케이의 할아버지. 보통은 그냥 '어르신' 이라 불린다. 높으신 분 본명 함부로 부르는 거 아니다
한 집단의 최고 권력자 답게 냉혹하고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꽤 독선적이고 잔인하며 아들을 괴롭히는 데 희열을 느끼는 새디스트.
차기 시에이카이 차기 총수 선거에서는 케이(와 케이를 추대하는 렌)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후보를 회유, 협박[1]하여 그의 표를 모두 케이에게 넘겨주게 하였으며, 이에 반발해 자신을 몰아내려는 아들의 비리를 파헤쳐 역으로 아들을 내쳐버렸다. 그리고 케이와 렌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사실 차기 회장 선거 자체가 그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는 것에 불과했고, 결국 그의 의지에 따라 케이가 차기 회장이 되었다. 하지만 자신의 꼭두각시로 세운 케이가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고 개혁을 추진하자 케이 일파마저 농락하며 시에이카이 개혁편의 최종보스가 되는 듯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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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은 페이크 최종보스.
당초 권력과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통해 개혁을 추진하는 케이와 신 체제를 박살내려고 했으나 숨겨진 주식의 행방을 알아내고 테루를 통해[5] 그 주식을 손에 넣은 렌에 의해 실패했다. 그리고 렌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넘겨주며 은퇴를 하게 된다.
애초부터 자신의 후계자는 렌 밖에 생각하지 않았으며, 자신이 좀 더 오래 누리다가 나중에 렌에게 물려주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렌이 어렸을 적 렌의 아버지인 시노미야 가이에 의해 마히가시 코우스케가 일본 의료계에서 쫓겨나게 되고 미국으로 가버리자 할아버지에게 애원해 코우스케가 일본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거절했을 때 했던 말인 자신이 원하는 것은 자신이 쟁취해야 한다.는 말이 그대로 돌아온 셈. 코우스케의 추방과 맞물려 렌의 냉혹한 현재 성격을 형성하는 데 일조했다.
결국 자신이 후계자로 낙점 지었던 렌에게 모든 걸 물려주고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렌은 진 최종보스로 등극, 개혁을 마무리 짓고 발할라로 돌아가려던 케이가 더욱 더 시에이카이를 떠날 수 없게 속박하고 테루마저 손에 넣으려 했다.
은퇴 전 렌과 테루를 찾아와 렌의 수술 DVD[2]를 건네주었다.
자신의 아들이나 다른 손자들에게는 냉혹하고 잔인한 모습을 보이나, 렌만은 자신과 닮았다며 아끼고 비교적 잘 대해준다. 렌의 심장수술 당시의 DVD를 갖고 있는 것은 케이의 이름처럼 아들을 괴롭히기 위해서인 동시에 렌을 위한 것이기도 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