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라 아키라

chara07.jpg

志村 晃(しむら あきら)

사혼곡: 사이렌의 등장인물.

70세, 사냥꾼. 국내판 성우는 이장원

배우는 카토 타다오[1], 나이가 무려 70세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중에서 최고령이다. 그러나 사냥꾼이라 그런지 처음부터 시인이 어딜맞든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는 저격총을 소유한 상태다. [2] 때문에 익숙해지면 원 샷 원 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3] 아마도 그는 전부터 마을에 내려지는 저주와 시인들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던 듯 싶다. 타몬과는 알고 있었던 사이. 시인들에게 휩싸인 안노 요리코를 위기해서 구해주지만, 마을사람들 전체가 시인으로 변해버린 현실에 좌절하여 자결하지만, 후에 시인로 변해 깨어난 자신을 보고 "결국 도망치지 못했다."라며 절망한다. [4] 최후에는 날개시인화되어 저격총과 동반하여 적으로 등장.

저격총에 맞은 시인은 무조건 한 방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시무라로 플레이하는 미션은 전반적으로 어렵다. 똑같이 저격총을 들고 나오는 시인이 꼭 있는데다가 그것도 한 명이 아니라 세 명 정도가 저격총을 들고 주요 장소에 매복해있다. 이쪽에서 상대 저격수가 어디있는지 먼저 파악한 다음 빈 틈을 노려 선제 공격을 해줘야 하는 상황. [5]

첫 미션에서부터 시작지점인 갱도를 빠져나가다보면 일단 저격이 날아와서 순삭당하게 된다. 환시를 이용해서 시인 저격수가 딴 곳을 볼 때 갱도를 빠져나온다음 저격... 도 가능하지만 탄광차를 이용하여 싸우지 않고 저격수 를 처리하는 것 이 정석.

사이렌 1이 원래 난이도가 장난아니지만 입문자들에게 가장 큰 좌절을 안겨주는 캐릭터이기도 한다. 사이렌1은 2와 달리 처음에는 시나리오 셀렉트 없이 시스템상에서 정해주는 시나리오 플레이를 하는데 할아범 첫 시나리오는 갱도에서 나오자마자 저격당하는 등, 저격수가 미치듯이 많이 나오는 미션이고, 안노 요리코 구출 시나리오는 종료조건2가 타임리미트로 유명한 그 시나리오이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은 그 어려운 미션을 깨는 순간부터 시나리오 셀렉트가 가능해진다.

여담이지만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스테이지 시작에서 등장한 "공기가 소란스럽군"[6]이란 대사는 불후의 명대사.

그리고 그 소란스러운 공기를 모두 잠재웠다 할아브
  1. TV 드라마에도 몇 번 나온 적 있는 배우이긴 한데, 그다지 유명한 배우는 아니라서 일본 웹에도 정보가 별로 없다. 사실 사이렌의 출연진이 대부분 썩 유명한 배우는 아니다. 몇몇 이름있는 배우도 사이렌 발매 이후에 뜬 사람이 대부분.
  2. 다만 좀 의아한 것이 그 저격총이 바로 22년식 무라타 소총 이다. 38식 보병총의 베이스가 된 총으로 러일전쟁 때나 썼을 물건이자, 군 방출 물자로 풀려서 돈 없는 엽사들이나 쓰고 다닌(...) 이런 총으로 시인이 한방이라니. 하긴 시인은 그래도 안 죽을 뿐더러 이런 총으로도 공평하게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환장환상의 저격을 구사한다.
  3. 다만 처음 시작할때는 조준이 좀 힘들다. 아날로그 패드로 조준을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막 휙휙 돌아가다보니.
  4. 그 뒤 요사하게 웃는데 서서히 변조되는 웃음소리가 공포감을 더한다.
  5. 환시를 잘 쓰면 그래도 꽤 쉽다.
  6. 원어는 空気が騒がしいな. 영문판 번역대사는 Something in the air. 일본어에서는 空気라는 단어가 '분위기'라는 뜻도 포함하므로 자연스러운 대사가 되지만, 로컬라이즈 과정에서 언어상의 한계로 해당 느낌을 완전히 살리지 못한 게 오히려 뭔가 범상치 않은듯한 느낌을 주면서 더 큰 인상을 남기는 결과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