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무네하루

清水宗治
(1537 ~ 1582)

전국시대의 무장이자 타카마츠 성의 성주. 시미즈 무네노리의 차남. 아명은 사이타로(才太郎).

1537년에 빗츄국 카야군 시미즈 마을에서 태어났고 모리 가문 휘하로 들어가기 전은 명확하지 않고 여러 설이 있지만, 여러 설들의 공통적인 부분은 미무라 가문의 중신인 이시카와 히사노리 휘하에 있다가 모리 가문에게 협력해 그 공을 인정받아 코바야카와 타카카게 휘하에 속해 공로를 인정받아 타카마츠 성의 성주가 되었다.

1581년부터 하시바 히데요시가 쥬코쿠 정벌을 시작하면서 1582년 4월에 히데요시가 타카마츠 성을 공격하자 이에 저항했다가 히데요시가 타카마츠 성을 물에 잠기게 했다.

이로 인해 모리 가문이 화평을 제안했는데, 모리 측에서 빗츄 등 5개국 할양을 내세웠고 히데요시는 무네하루의 할복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안코쿠지 에케이의 설득으로 할복을 받아들여 이틀 후인 6월 4일에 할복했다.

사실 이 화평을 히데요시가 받아들인 큰 이유는 혼노지의 변이 일어났다는 급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히데요시로선 화평 조건에서 조금 손해를 입더라도 빨리 교토로 귀환해서 상황을 장악하는게 더 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