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 전투(매트릭스)

6차 시온 전투
날짜
2199년(시온 의회 추측) / 2699년(실제 추측)
장소
시온(Zion)
교전국1교전국2
교전국저항군기계 제국
지휘관시온 최고의회
제이슨 록 사령관
미후네 대장
데우스 엑스 마키나
병력APU 130대
보병 10,000명
도크
묠니르 호
드릴
센티널 250,000기
피해 규모APU 부대 전멸
보병 4,000명 사망
도크 시설 반파 및 완파
센티널 100,000기 파괴 및 정지됨
종합 결과
인간-기계 간 평화 조약 성립
전쟁 이유
아키텍트 및 기계 제국 측의 6차 주기 실행 결정

6차 시온 전투(Battle of Zion)는 1차 기계 전쟁의 클라이막스로, 매트릭스 3 - 레볼루션에서 나오는 주요 전투이다.

1 전투 이전

6차 시온 전투 이전에는 기계들이 시온을 파괴하려 한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었다. 그러나 저항군측 호버크래프트인 오시리스 호가 기계 제국 측이 센티널 250,000기를 보내어 시온을 파괴하려 한다는 정보를 보낸 직후 파괴당했고, 이후 시온 측에서는 전투를 준비한다. 제이슨 록 사령관은 호버크래프트 6척에 EMP를 발사하여 시온으로 향하는 드릴을 멈추라고 명령하나, 그러기 전에 스미스 요원에 침식당한 베인이 EMP를 너무 빨리 가동시켜 5척이 파괴되고 1척(로고스)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한다.

한편 로고스 호의 선장인 니오베는 네오를 배에 태워 기계 도시(제로원; 01)로 향하고, 작전 실패를 알게 된 제이슨 록 사령관은 즉각 전투태세 돌입을 명한다.

2 전투 개시

미후네 대장은 즉시 APU 부대를 소집하여 도크에 360도 화망을 형성한다. 한편 5000명의 보병이 긴급소집되어 전투태세에 돌입한다. 드릴에 의해 도크 방화벽이 뚫리고 센티널 무리가 오기 시작하자, 미후네 대장의 신호로 APU 130대가 기관포를 쏘기 시작한다. 초기에는 그야말로 일당백의 위력을 보여주었고, 센티널은 맞을 때마다 파괴당한다. 그러나 몇몇 센티널들이 화망을 뚫고 비집고들어오기 시작하자 화력이 분산되어 버린다. 미후네 대장은 즉시 가운데로 모이라고 명한다. 그 시각, 로고스 호는 기계 도시의 경계로 향했고, 그 과정에서 추격하는 수백 기의 센티널을 파괴한다.

시온 사령부는 묠니르 호(해머 호)가 제3게이트에 오기까지 12 분 정도 걸릴 것이라 예측하는데 ,전투는 점점 저항군 측에 불리하게 돌아갔다. 몇몇 보병 부대가 바주카포를 발사하여 드릴 하나를 일시적으로 멈추는 데 성공하지만, 곧이어 두 번째 드릴이 도크의 방화벽을 뚫어 버린다.
결국 수천~수만 기의 센티널이 대량으로 들어오기 시작하고, 사령부에서는 최후의 순간까지 기관포를 발사해 수백 기를 더 파괴하지만 결국 파괴되어 버린다. 제이슨 록 사령관은 미후네 대장에게 제3게이트를 열라고 명령하기 위해 통신을 시도하지만, 통신이 먹통이 되어 버린다.
이윽고 APU 부대도 13대만 남기고 다 전멸해 버리고, 종국에는 미후네 대장의 APU만 남는다. 미후네 대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기관포를 발사하여 다시 수십~수백 기를 더 파괴하지만, 대량으로 몰려오는 센티널에 의해 센티널의 발톱으로 난자당하여(...) '키드'에게 자신의 APU를 이용하여 제3게이트를 열라고 말한 뒤 숨을 거둔다.

키드는 중간에 센티널의 간섭이 있었지만 APU로 제3게이트를 여는 데 성공하고, 해머 호(묠니르 호)가 마침내 시온에 도착하는 데 성공한다. 묠니르 호는 그 즉시 EMP를 발동시키고, 이렇게 함으로써 센티널 제1파는 모두 정지 및 파괴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저항군 측의 지휘 컴퓨터 체계도 모두 고장나버린다.

3 제2파 진입, 네오의 협상

얼마 안 지나서 제3게이트를 통해 또다시 대량의 센티널 무리가 들어오기 시작하고, 록 사령관은 '템플'(Temple)로 후퇴하라고 명한다. 남은 보병 부대가 기관포 및 탄약을 배치하여 방어선을 형성하고, 최후의 일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그 시각, 네오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만난다. 네오는 '스미스'라는 버그(Bug)가 기계를 위협할 것이며,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네오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 말한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콧방귀를 뀌며 거부하고, 네오는 '그럼 죽이던가'라는 태도를 보인다. 결국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네오가 '평화'(Peace)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협상하여 네오가 매트릭스에 접속해서 '스미스'를 제거하면 기계 전쟁(머신 워; Machine War)을 끝내겠다고 한다. 이에 네오는 기계의 도움을 받아 매트릭스에 다시 접속한다.

한편, 센티널 제2파가 공격하기 직전 활동을 멈춘다.

4 스미스 vs. 네오

네오는 이제 모두가 스미스 요원이 되어 버린 '메가 시티'에서 본래의 스미스 요원 개체를 만난다.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네오는 스미스 요원한테 패하고, 스미스는 네오에 자신의 개체를 복사한다. 허나 그 과정에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직접 접속을 하게 되고, 네오-스미스를 삭제해 버린다. 스미스는 네오 없이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종국에는 모든 스미스 요원 개체가 제거되고, 남은 '본래의 스미스 요원'도 빛을 내뿜으며 제거된다. 동시에 매트릭스 네트워크 전체가 재부팅되고, 네오의 몸은 기계 도시로 실려간다.

5 종결

평화 조약을 통해 끝낸 전쟁은 남은 자유 인류가 이룬 것 중 가장 큰 돌파구였다. 전쟁은 끝났고, 시온 도시는 기계와 네오의 행동으로 더 이상의 파괴는 면했으며, 살아남았다. 동시에 시온과 매트릭스는 계속 존재할 수 있게 되었고, 매트릭스에서의 진실을 알게 된 사람은 기계의 간섭 없이 매트릭스와의 연결을 끊을 수 있게 되었다.

이건 모두에게 맞았는데 이는 기계는 아직까지 인류를 '생체 배터리'로서 계속 필요했고, 시온은 아직까지 수많은 인구를 먹여살릴 에너지 및 식량 생산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인류가 매트릭스가 만든 가짜 세상에서 사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한편, 기계 입장에서는 센티널을 무려 250,000기나 투입했지만 그것의 40%100,000기가 격추 및 파괴당했고, 시온 저항군은 10,000명 중 4,000명이 사망했으므로 (교환비는) 기계 입장에서 거의 25:1(1명을 죽이기 위해 25기가 필요했음)이나 되었다. 때문에 기계 입장에서는 효율이 그리 좋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