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PD

1 개요

2014년부터 NBC에서 방영을 시작한 미국 드라마. 시카고 파이어(미국 드라마)의 스핀오프 드라마이다.

극중 등장인물인 안토니오는 시카고파이어 도슨의 오빠로 미리 등장하였고, 보이트는 부패경찰로 파이어의 케이시를 협박하는 사람으로 처음 등장하였다. 제이 홀스테드는 시카고 파이어 시즌2에서 처음 등장한다. 에린도 시카고 파이어에서 먼저 등장하였다.

시카고 21지구 경찰서의 특수부서인 정보부(Intelligence Unit)를 중심으로, 극도로 과격하고 저돌적인 경찰 행크 보이트와 그 팀원들의 모습을 다룬다. 보이트는 문자 그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까닭에, 다른 수사물에서라면 아예 잡혀가도 이상하지 않을 행동들을 주인공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거침없고 박력넘치는 스타일의 형사를 좋아한다면 볼만한 작품.

시카고 시리즈가 그렇듯이 시카고파이어/시카고메드 인물들이 자주 등장하고, 다른 시리즈에서 발생한 사건을 피디에서 마무리 짓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외에도 총제작자인 딕 울프 때문인지,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로앤오더 SVU 팀원들과 크로스오버가 꾸준히 있다. 특히 다른 경찰관일이었다면 자기 손으로 체포했을지도 모르는 보이트를 신뢰하는 벤슨의 모습을 보면 묘한 감정이 든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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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지구 정보부

행크 보이트의 내사과를 포함해 경찰 조직 윗선과 모종의 계약을 체결하고 만들어진 특수 조직이다.

1. 헨리 행크 보이트

정보부의 총책임자이자 주인공. 범죄자로부터 상납을 받고, 범인이다 싶은 용의자를 몰래 개잡듯이 두들겨 패거나, 안되겠다 싶으면 협박해버리는 등, 신분만 경찰이자 깡패나 다름없는 행동을 보이는 경찰이다. 만약에 다른 작품에서라면 부패 경찰로 몰려 쫓겨도 이상하지 않은 인물. 그러나 실상은 법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도시의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리고 거리의 약자나 동료를 지키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쳐있다. 종종 이런 일 때문에 심리적으로 힘들어하기도 하는 알빈과 달리, 자기 자신의 선에 충실하기에 강철 같이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에 모종의 사건으로 직위해제 당하고, 감옥까지 갈뻔 했지만, 윗선과의 거래[1] 끝에 정보부(intelligence)를 새로 창설하여 시카고의 강력범죄와 싸우고 있다. 팀원들도 다 일일이 직접 선별했고, 믿기 때문에 겉으로는 거칠게 대해도, 실제로는 동료를 넘어서 가족처럼 아끼고 있다. 특히 린지의 경우에는, 그녀가 길거리에서 힘든 과거를 보이던 시절부터 데려와 죽은 아내와 같이 길러서 친딸이나 다름없는 정으로 대하고 있다.

경찰로서의 능력은 사실상 만렙. 경험, 순간적인 판단, 냉철함으로 중무장한 인물이며, 사람 보는 눈도 정확하다. 윗선과는 충돌할지 몰라도 대부분의 시카고 경찰관들에게 깊이 신뢰를 받고 있다. 그외에도 악당들에게는 무자비하지만,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약자들에게는 무척이나 상냥한 편.

참고로 싸움 실력도 그렇고, 총 쏠 때도 그렇고 Bad Ass한 기질이 철철 묻어나는 인물이다. 종종 권총을 쏠 때 한손으로 들고, 척척 걸어가서 범인을 갈겨버리는 모습은 필견.

가족으로는 오래전 암으로 사별한 아내와 저스틴 보이트라는 사고뭉치 아들이 있으나 계속되는 사고에 보이트는 아들을 강제로 군에 입대 시킨다. 저스틴이 군에 간 사이 손주도 생기고 정신을 차리나 싶던 아들이 시즌 3 마지막 화에서 사건에 휘말려 총에 맞은채로 발견된다.
직접 아들을 죽게 만든 범인을 죽이는 듯한 암시를 하며 시즌 3가 마무리 된다. 그리고 이는 시즌 4가 시작 되면서 행크를 압박해 온다.[2]

아들이 사망하면서 며느리는 손주를 데리고 떠나 버리고 그에게 남은 사람은 에린 뿐이다(...)

2. 안토니오 도슨

유능한 히스패닉 형사. 과거에는 뛰어난 실력의 복서였으며, 지금도 악당들과 육탄전을 벌일 때 매서운 실력을 보인다. 종종 선을 넘어 지나치게 과격해지는 보이트를 제지하고, 그 스스로도 체계에 한계가 있다 할지라도, 그 선을 계속해서 지킨다면 세상이 나아질 거라고 믿는 선량함도 지니고 있는 등. 상당히 양심적인 인물이다. 다만 사생활 면에서는, 본인이 잘못한 건 별로없는데 외부적인 문제 때문에 안습한 처지에 몰리기도 한다. 1시즌 시작부터 파트너가 총에 맞아 죽고 콜롬비아 마피아 때문에 자식이 납치를 당하질 않나, 부서 일 때문에 아내와 별거한 끝에 이혼 테크를 밟았고, 또 이혼소송비를 데려다가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비번일때 복싱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서 알의 딸을 가르치기도 했고 51 소방서와 21 경찰서 간 매치가 있기도 하였다.

시즌 1 때, 어떤 악당[3]이 쏜 총에 맞아 사경을 헤맸는데, 그때 보이트가 자신을 쏜 범인을 사적으로 처형하려던 걸 제이에게 듣고, 그에게 말해서 이를 저지하기도 했을 정도로 양심적인 성격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보이트의 행동이나 판단에 대해서 망설임없이 따르거나 때로는 지지하기도 하는 등, 중립적인 면도 있다.

전반적으로 나이 든 알빈 정도를 빼면 훈남, 훈녀로 된 정보부원 소속 답게 여자들에게 꽤 인기가 많은 듯. 이 때문에 고생하는 일도 종종 있다.
또한 그의 팔에 새겨진 문신은 진짜 문신이다.

3. 에린 린지

정보부의 홍일점. 팀 내에서는 약간 말괄량이 여동생이나 누나(...) 같은 포지션을 맡고 있다. 팀 원 중에서 알빈을 제외하면 가장 오랫동안 보이트를 봐왔으며, 그를 가장 깊이 신뢰하는 사람 중 한명이기도 하다. 원래는 개막장 부모 밑에서 힘들게 자라나 일찌감치 거리를 떠돌며 범죄자들과 섞여 지내기도 했다. 그러나 그런 그녀를 안타깝게 여긴 보이트에 의해 거둬져서 새 삶을 찾았으며, 보이트에게 감명을 받아 경찰이 되었다. 시즌 내에서 나디아와의 에피소드나, 그녀의 가족, 과거와 얽힌 에피소드들이 나오는데, 마약도 하고, 살인에 얽히기도 하는 등, 극도로 궁핍하고 힘든 생활을 했던 듯 하다. 특히 걔중 후술할 엄마가 제일 가는 개막장이라 번번히 그녀를 물먹이는(...)짓을 벌인다.

자기 주관이 강하고, 의지력과 뚝심이 대단해서 다른 팀원들도 한 수 접어주기도 한다. 설령 그것이 보이트라고 할지라도. 시즌 초반부터 제이와 썸씽이 있다가, 보이트의 사내연애 금지령 때문에 헤어지고, 시카고 파이어의 켈리와 데이트하기도 하는 등, 다사다난한 연애사를 겪은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다가 DEA의 특별수사팀에 들어가고 나서는, 제이와 완전히 활활 불타올랐는데, 하필이면 그녀가 마약수사국의 정치놀음과 관료주의에 질려서 다시 뛰쳐나와 복귀하는 바람에 다시 헤어지기도 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작품 내에서 개인사 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인물이기도 하다. 툭하면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는데다, 자기 밖에 모르는 약쟁이 엄마가 제일 심각한 문제고, 생물학적 아버지라는 사람은 학대를 일삼았고 청소년기에 가출한줄 알았던 의붓동생이 알고보니 소아성애자들에 납치되었다 뉴욕에서 남창이 되어 살아가고 있었다. 시즌3에 가서야 겨우 엄마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새출발 하게 된다.[4] 수사 중에 만나게 된 마약중독자 창녀였던 '나디아'에게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고 그녀를 갱생하게 도와서, 심지어 같은 팀에서 같이 일할 수 있을 정도로 나은 삶을 살게 해주는데 성공했지만... 하필이면 정신나간 싸이코패스 살인마에게 나디아를 잃고,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얻는다.

시즌 2말~3초반부까지 그 일 때문에 방황하고, 위기를 겪지만, 결국에는 이겨내고 팀에 복귀한다. 다행이도 고집 쎈 보이트도 그런 그녀를 안쓰럽게 생각했는지, 제이와의 연애를 허락하여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된다.

사적으로 복수를 하려는 행크를 막지 못한다. 이 일로 악몽을 꾸는듯 하다(...) 게다가 그날 밤에 있었던 일에 대해 경무관이 압박을 가해 오지만 끝까지 행크를 보호한다.[5]


4. 제이 홀스테드

전직, 레인저 연대 소속의 수사관. 괄괄한가 하면 유쾌하고, 유쾌한가 싶으면 때로는 진지하기도 한 매력적인 성품의 소유자로, 역시 비슷한 성격인 린지와 쿵짝이 잘맞아서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팀 내에서는 안토니오와 더불어 팀의 양심 역할이자, 과격하고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보이트를 제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순찰 경관 시절, 자기와 잠깐 사귀였던 고교 동창생의 어린 동생이 소아성애자에게 살해당한 것 때문에 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기도 하는 등, 시카고 PD 캐릭터 아니랄까봐 힘든 일도 많이 겪었다.

정보부에서 보이트를 제외하고는 에린의 파트너로써 오랜시간 옆에 있었기 때문에 에린을 가장 잘 알고 있다. 에린이 나디아의 죽음 이후 방황하다 돌아오게 된 이유도 제이의 노력이 큰 몫을 하고 있다.

다른 팀원들도 총기 사용에 매우 능숙하지만, 역시 전직 군인이었던 알빈과 더불어 팀 내에서 주로 저격수나 전술지원시에 앞장 서는 역할을 자주 맡는다. 사실 수사능력이나 비중이 적지 않지만, 특히 '린스테드'라고 제이와의 커플링 때문에, 본의 아니게 얼굴 마담 같은 느낌도 있다. 오죽하면 시카고피디 팬덤 지분의 대부분(...)이 바로 이 두 사람 팬층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국내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다.

에린에게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가 에린네 집에서[6] 같이 살게 되었다.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5. 아담 루젝

경찰 아카데미 막바지에, 팀원을 잃은 정보부에 스카웃된 인물. 처음에는 잠복임무에 필요한 신참을 찾던 알빈에 의해서 발탁되었으며, 그뒤로도 과격하지만, 거침없고, 임기응변에 능한 자질을 인정받아 팀에 눌러앉았다. 초창기에는 워낙 막나가느라 파트너였던 알빈에게 몇번이고 크게 혼나기도 하는 등, 문제가 많았지만, 이내 적응하는데 성공했다. 시즌 1에서는 주로 알빈과 더불어 위장등을 통한 정찰이나 팀 지원을 주로 맡았지만, 시즌이 지나가면서 진이나 섬너가 나가거나, 린지가 잠깐 팀을 떠나기도 하고, 앳워터가 새로 뽑이는 등 변동이 있으면서 그냥 이것저것 다하는 듯 하다.

제이와 린지 말고, 시카고 피디의 또 다른 커플링을 담당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약혼녀가 있었지만, 그놈의 정보부 일 때문에 사이가 멀어지서 파토나버리고, 그 당시부터 조금씩 썸을 타던 버지스와 엮여서 그 뒤부터 커플이 된다. 다만 사귀기 전부터 이미 플랫은 물론이오, 보이트까지 다알고 있어서, 본의 아니게 버지스의 승진을 가로막기도 했다. 그외에도 그녀와 사귀고 나서도 여자 좋아하는 성격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했는지, 바람만 안피울 뿐, 몇 번 엮일 기미가 보여서 버지스의 복장을 뒤집어 놓기도 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도 그렇고, 그 뒤에 힘든 일이 발생할 때마다, 버지스의 수호천사를 자처하며 그녀 곁을 지키는 모습을 보아 그녀를 매우 사랑하는 마음만 진심인듯.

아버지와 사이가 괜찮은 편인데, 거침없는 불같은 성정의 아담과 달리 아버지는 정시에 출근하고, 정시에 퇴근하는 평범한 순찰경관이다. 그런데 시즌 중반부에 왜 아버지가 그러한 경찰이 되었는지 알게 되고 나서, 더욱더 사이가 돈독해졌다.

6. 알빈 올린스키

정보부의 2인자이자 보이트의 동기 형사. 보이트와는 순찰경관시절부터 아는 사이였던듯하며 홀스테드와 마찬가지로 전직 군인출신이다. 보이트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수사를 하는편이지만 보이트와는 달리 어느정도 선을 지킬줄 아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로 보이트가 범죄자를 고문하거나할때 직접 가담하기보다는 방조하거나 주변 감시를 맡는정도선의 모습만을 보여준다.

과거 파트너가 브라우닝이라는 범죄자에의해 죽자 보잇과 다른 한 동료 경찰(보이트의 당시 파트너. 지금은 다른 부서의 팀장을 맡고있다.)과 함께 체포후 감옥에 안보내고 사적인 처형을 해버린적이 있고 이것이 평생의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현재는 아내와 사이가 멀어져서 차고에 거주고하고있지만 딸과는 매우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있다. 아내와 사이가 멀어진것도 과거의 사건 때문인듯....였는데 잠복수사 중 범죄조직에 있는 여자와 잔게 화근이되어 혼외녀가 등장했다. 그나마 조금씩나아지던 가족들관계는 풍비박산. 가족들이 안내치고 오면 나 못볼 줄 알아라, 친자 검사사 해라 등 온갖 말을했지만 결국 알빈은 아직 어린 혼외녀에 대한 책임을지고 키우기로한 듯. 결국 집에선 짐까지 들고 쫒겨났다. 한편 혼외녀에게 운동소질이 보였는지 도슨이 있는 도장에서 복싱훈련을 시키는 중이다. 도슨 말로는 소질이 있는듯

헬스테드의 목에 10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리자[7] 과거에 보잇하고 자기 목에는 100만달러도 걸려봤다고도 이야기한걸보면 엄청난 수라장을 거쳐온듯(...).

7. 마우스

팀의 기술지원 담당. 경찰관은 아니고, 경찰과 계약한 민간인이다. 첫 등장은 제이의 전우이자 범죄조직과 얽힌 정보원으로 잠깐 스쳐지나가듯 등장한 인물이었으며 그닥 비중은 없었다. 게다가 원래는 시즌 1때 쉘든 진이라는 동양계 기술자가 이 일을 전담하고 있었지만, 보이트와 얽혀있던 내사과 수사관에게 살해당한 후로, 기술직이 필요하다는 얘기조차 안나오고 있었던 상황이기도 했다. 그러다 시즌 2 중후반부에 루젝과 케빈이 문자 그대로 주먹구구식으로 관련 수사를 떼우는 걸 보다못한 제이가 천거하여 팀에 발탁된다.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제이와는 전장에서 생사를 나눈 전우이며, 그뒤로도 친분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던 모양. 실력은 굉장히 비범해서,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던 보이트가 실력을 보여보란 말에, 곧바로 보이트의 휴대폰을 해킹해서 자기 사진을 바탕화면에 띄우는 패기를 보였다. 덤덤하게 "이 친구 실력 좋은데."라고 받아치는 보이트의 반응도 일품이다. 그뒤로도 여러가지 IT나 CCTV, 도청등 다방면에서 대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말주변이 좀 없는지, 종종 장광설을 터뜨리거나, 소심하게 중얼거리거나, 하면서 너드스러움을 뿜어내기도 한다.

한 남자가 자기딸이 납치되는걸로 의심되는데 아무도 관심을가지지않아 경찰서에서 총기난동을 부리고 인질을 자청한 마우스를 인질로삼는데, 인질범과 어느정도 얘기를 나눈 후 틈이 보이자 즉각 무장해제 시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홀스테드가 왜 더 빨리 안했냐 물으니 사정을 듣고싶어서였다고.

시즌 3 마지막화를 마지막으로 군에 재 입대해 시카고를 떠나게 되었다.


8. 케빈 앳워터

덩치 크고, 성격 좋은 흑형. 원래는 버지스와 같이 뛰던 순찰경관으로, 두루두루 인맥도 넓어서, 짭짤하게 부업도 하면서 살던 친구였다.
그러던 중, 원래는 버지스를 눈여겨 보고 있던 보이트가, 팀원을 늘릴 때, 대신에 발탁하여 팀원이 되었다. 쩌리까지는 아니지만 다소 비중은 적은 편이고, 사람이 좋고, 실력도 나쁘지 않지만, 종종 운 나쁘게 사고를 칠 때가 있어서 다소 안습한 인물.

시즌3에서 자기가 존경하던 흑인서장과 친분을 가지려 시도하고 51소방서의 보든서장, 새로온 싸가지 없는 소방경 등 이름있는 고위직 흑형 친목포커모임까지 초대받으나, 흑인서장의 조카가 갱에 연루되어 한번빼준다고 고생하고[8] 동심파괴되고 근데 이용당하는 놈인줄 알았더니 그 조카놈이 갱수금책이라 결국 자기손으로 체포하게되면서 망했어요....가 되고 만다.

2.1.1 21지구

1. 킴 버지스

정보부를 지망하는 순찰경관. 전직 스튜어디스(!?)였던듯하다. 엣워터와는 시즌1내내 파트너 였다. 인간미 넘치고, 의리 있는데다, 경찰로서의 자질도 훌륭한 인물. 사람 보는 눈이 정확한 보이트가 일찌감치 눈여겨 볼 정도이고, 매사에 툴툴거리기 일수인 플랫도 알게 모르게 깊이 신뢰할 정도다. 원래는 공도 꽤 세워서 앳워터보다 먼저 팀에 발탁 될 뻔 했지만, 하필 그때부터 루젝과 깊이 사귀게 되었는지라 보이트에게 사내연애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 라는 말과 함께 뺀찌를 먹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었는데도, 루젝을 전혀 탓하지 않았고, 후에 잠깐 린지가 팀을 떠나고, 후술한 총상 때문에 정보부 발탁의 기회가 있었을 때도 의리때문에 순찰경관 직을 자처하기도 하는 등, 상당히 대인배스러운 인격을 보인다.

시카고 PD 캐릭터 아니랄까봐, 작중에서 도슨과 더불어 총에 맞아서 죽기 직전까지 갔던 단 2명의 캐릭터로, 작중에서 온갖 수라장을 돌파했으면서도 크게 성격이 변하지 않았다. 플랫과는 애증 넘치는 사이로, 둘이서 주고받는 만담은 시카고 PD의 소소한 재미거리이기도 하다.

시즌 3에 들어오면서 루젝과 헤어지고 로만과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거리에서 기습을 당해 로만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게 되고 용의자를 추적해 제압하는 과정에서 용의자의 하반신이 영구적 손상을 입게 되 소송에 휘말린다. 더 큰 문제는 이 사건이 백인 경찰 Vs. 흑인 구도로 몰아가 지고 있는데다가 로만과 버지스가 습격 당하기 직전 순찰차 안에서의 행동이 재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9]

시즌 3 부터 주 차량이 포드 익스플로러로 변경 되었다. 이것도 PPL?

2. 트루디 플랫

21지구 경찰서 로비 데스크의 터줏대감인 내근 경사로, 까칠하고, 성질이 더러운데다, 말빨까지 쎄서, 순찰경관부터 형사에 이르기까지 하나같이 혀를 내두르는 인물이다. 시즌 1 시작부터 버지스와 투닥투닥 거리는 사이로, 보이트와는 달라도 눈앞에서 일어나는 범법행위에 눈알 한번 끔뻑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체로는 작중에서 누구못지 않게 경찰관으로서의 자부심도 대단하고, 경찰 내 정치면 정치, 업무에 통달한데다, 무엇보다 겉으로 티는 잘 안내지만, 다른 경찰관들을 잘 챙기는 초 츤데레 스러운 성격의 인물. 특히 나디아나 버지스, 그리고 보이트와의 에피소드들을 보면, 그녀가 진짜 어떤 성격인지 잘 알 수 있다.

원래는 엄청난 부잣집 딸인데 노처녀로서, 지금 사는 집도 어마어마하게 비싼 곳이다. 대신에 아버지가 약혼자와 일년에 한번씩 데이트해야만, 집세를 지불해주는 관계로 루젝(!)에게 시켜서 가짜 애인 행세를 시키면서, 독신 라이프...를 계속 이어가나 했으나 시카고 파이어의 51소방서의 마우치와 열애 중이다! 남친이 여러모로 도움도 많이 요청한다. 파이어에서 마우치가 몰래반지산다고 버지스에게 플랫 손가락사이즈까지 재오게시켰으나 자기 거처에있는 반지잡지를보고 플랫이 눈치를 까버렸다(...) 잡지는 어떻게 봤을라나?

마우치과 결혼에 골인 후 잘 살고 있는듯 하다.

개인차량은 기아 소렌토

3. 로만 피어스

플랫이 보증할 정도로, 유능한 순찰경관이지마 다소 과격한 성품의 소유자. 케빈이 승징하여 정보부 소속이 되자, 버지스의 새 파트너가 되었다. 과거에 파트너와 사랑에 빠졌다가, 헤어진 전적이 있어서 버지스에게 냉담하게 대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든든한 파트너가 된다. 다만, 이 양반도 종종 전혀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사고를 쳐서 문제. 그가 따로 운영하는 경호업체 서비스 때문에 안토니오가 하마터면 살인 용의자로 몰려 체포당하고, 뱃지를 날릴뻔한 적도 있다. 가장 컸던 사건은 하필 그 사귀었다 헤어졌던 파트너가 경찰견 부서에서 파견나와, 같이 순찰을 돈 적이 있는데, 그 때 그녀와 싸우다가 버지스가 총을 맞아서, 크게 후회한 적도 있다.

이래저래 문제는 많지만 마음은 따뜻하여 골수이식이 필요한 아이에게 골수를기증하려 하기도한다[10]. 최근 시즌3에선 가정폭력사건을 다루다 감정에 휘둘려 용의자 추격도중 휴대폰을 총으로 착각하고 용의자를 쏴버렸다! 당연히 내사에 휘말릴 듯

시즌 3 들어 루젝과 헤어진 버지스와 사귀게 되었고 루젝이 이를 보는 시선은 영 곱지 않다. 그러나 순찰도중 총상을 입게 되었고 복귀를 위한 수술과 재활 과정에서 경찰본부로 부터 수술을 받을시 발생하는 위험이 너무커 수술을 지원 할 수 없으며 사무직으로 배치 받아야 한다는 통보를 듣고 사직을 결심한다. 그리고 버지스에게 함께 샌 프란시스코로 가자고 제안하지만 버지스가 거절하면서 시즌 3을 끝으로 하차 하게 되었다.

4. 콘웨이 경무관

루젝이 총기사건에 연류 되면서 해당 사건에 대한 감사를 위해 처음 등장한다. 작중 플랫 경사와 경찰학교 동기 인 것으로 나오며 시즌 3 부터 21지구의 지서장으로 근무중이다.

5. 줄리 테이

아시아계 여성으로 시즌 4 부터 버지스의 파트너로 등장한다.

카운티 법원 인근에서 도보순경으로 근무하다 전출 오게 되는데 이곳 출신이라는 이유로 버지스가 처음에는 경계 하였지만 테이의 현장에서의 활동과 그녀가 법원으로 가게된 사정[11]을 알게 된 후 버저스가 진심으로 테이를 받아들인다.
  1. 부패경찰로 가장해서 범죄자들과 거래를해서라도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거물범죄자자들을 잡아넣을것. 다만 이전에도 엄청 과격한 경찰이었던 듯하다.
  2. 범인의 시신이 뭍힌 장소에서 시간과의 싸움이 뻔함에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은 가히 압권
  3. 위에서 말한 자식을 납치한 콜롬비아 마피아였다.
  4. 작중에서 린지의 엄마가 린지를 찾는 것은, 오로지 그녀가 어딘가에 쓸모있을 때 밖에 없다.
  5. 압박이 들어오자 선수를 쳐 시신을 빼 돌리고 나중에 찾아온 행크에게 빚을 갚고 싶었다고 이야기 한다.
  6. 대출을 새로 받아서 집을 사는것 보다 이미 갚고 있는 대출을 같이 갚자고 에린이 역제안을 한다.
  7. 한 범죄자의 동생을 헬스테드가 사살했고 이에 빡친 범죄자형이 헬스테드의 목에 현상금을 걸어버렸다.
  8. 최초 연행한 로만과 버지스에게 엄청사정사정한다. 그와중에 생존을위해 하는건 이해할 수있다고 승낙하는 로만.대인배다
  9. 이 에피에서 2017년에 방영할 시카고 저스티스의 캐릭터들이 출연한다.
  10. 이때 골수를 위한 약복용을 위해 주사기를 휴대하고 약 때문에 체력저하까지 생겨 버지스가 이놈약하나하고 의심하기도 했다. 근데 그 기증받기로 한 아이는 상태악화로 결국 숨을 거뒀다. 죽기 전 일일 경찰서장 체험하며 웃는 아이를보면 눈물난다.
  11. 높으신 분과 테이 사이의 썸씽이 약간 있었는데 관계의 발전을 테이가 거절하자 쫓겨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