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덕

너의 목소리가 들려(드라마)의 인물. 배우 윤주상이 연기했다.

16년 무사고에 빛나는 모범운전자이자 장혜성과 같은 사무실의 베테랑 국선 전담 변호사. 국선 변호를 받는 사람들은 실제로 범죄를 저질러서 변호가 불가능한 상황인 경우도 많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다. 그걸 모르는 차관우가 답답하지만 그래도 관우와 혜성을 물심양면 돕는다.

친한 사람한테는 반말을 하지만, 잘 모르거나 특히 '사람답지 않은 사람'초반부 짱변에게는 존대말을 해 벽을 두는 말버릇이 있다. 장혜성이 그릇된 판단을 할 때마다 바뀌는 화법이 포인트.

과거에 황달중의 변호를 맡았던 적이 있다. 당시 실제로 황달중이 아내를 죽인 것이 아님을 알았지만, 결국 법정에서 그 진실을 밝혀내지 못한 것에 대해 황달중에게 항상 미안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자주 면회와 빙고 놀이를 하며 말벗이 되어 준다. 황달중이 교도소에서 나오자 직접 마중나오기도 했고 또한, 황달중이 아내에게 살인 미수 사건을 일으키자, 다시 한 번 그를 위해 변호를 맡고, 이 후 혜성의 도움으로 국민 참여 재판을 열어 마침내 공소 기각을 이끌어낸다. 인생의 큰 짐을 덜어낸 듯 눈물을 훔치는 장면은 나름 찡하다.

약 6년 전, 차관우와의 똥물 튀는 스토리가 하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차관우 참조.

참고로, 그의 차는 최소한 1991년 이전 년식의 현대 스쿠프 1.5 LS 흰색 (중고가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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