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웅

辛世雄
(? ~ 612)

수나라의 인물.

612년에 수양제고구려를 정벌하기 위해 군을 편성하면서 신세웅은 좌둔위장군을 지내면서 현도도로 출발했으며, 수나라의 군사가 대패해 고구려를 정벌하는 것에 실패하고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에 신세웅은 후군을 맡았는데, 살수에 이르러 수나라의 군사가 반쯤 건넜을 때 고구려의 군사가 후군을 공격하면서 살수 대첩이 일어났다.

신세웅은 고구려의 군사와 싸우다가 전사했으며, 수나라의 군사들을 대부분 괴멸되고 2천 7백 명만이 살아남았다.

해동역사에는 대명일통지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있다면서 살수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수나라의 장수 신세웅이 이 곳에서 전사했다고 짧게 언급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신세웅을 살수에 조상함이여"라고 짧게 언급된다.

창작물에서

소설 요하에서는 연개소문의 부하인 능소를 공격해 싸우다가 연개소문이 창을 휘둘러 죽었으며, 신세웅이 죽자 연개소문의 부하인 지루가 투구를 벗겼다가 칼로 신세웅의 목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