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季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278년에 예장태수가 되었고 어느날 대낮에 누런 두건, 누인 명주옷을 착용한 사람이 관청에 나타나 자신을 여남 평여현 사람인 허자장이라고 칭하면서 무덤을 이장해달라고 청하고는 순식간에 사라졌으며, 심계는 그의 무덤을 찾으려 했으나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어서 그의 혼을 불러 장례를 치뤘다.
허소가 죽은 것이 195년으로 허소가 살아있을 당시에는 후한 말기에 권력을 잡은 청류파가 강조되면서 평판이 중요했는데, 허소는 매달 초하룻날마다 향리의 인물을 골라 비평해 여남의 월단평이라 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 정도로 유명했다. 그런데 그가 죽은지 한참 지나서 83년 후인 278년에 그 혼령이 나타났다는 괴담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오나라 때에도 허소는 유명했던 것으로 보인다.
관련 사료
- 태평광기
- 예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