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드라마)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종석.
젊은 음악가.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작곡 활동을 하고 있지만 메이저 레이블에게는 한 번도 인정받지 못한다. 하지만 재능은 정말 뛰어나서 오스카가 매의 눈으로 포섭하려 했지만, 이 인간의 성격도 만만치 않게 개차반[1][2]인지라 매번 거절한다.
그런데 이 인간 설정이 게이인데다가[3]등장인물 소개에는 '오스카에게 점점 끌린다. 이 남자, 갖고 싶다' 라는 구절이 붙어 있어 오스카에게 캐스팅 되는 것은 시간문제인 듯하다. 이미 방영분에서 윤슬의 스카웃 제의를 받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캐스팅 문제로 오스카와 티격태격하다가 표절 문제가 터져 골머리 썩는 중. 사실 썬이 작곡한 노래를 다른 작곡가가 표절해 오스카에게 준 것인데, 일이 무마되는가 했더니 작곡가가 갑자기 돈을 요구하며 나섰다. 이래저래 오스카에게 미안하기도 해서 고민중이다.
윤슬과 협력관계를 구축해서 작곡가 사건을 정리하는 걸 돕더니만[4], 이제는 윤슬에게 대놓고 선전포고를 해버렸다. 결국은 표절 작가가 오스카 아닌 다른 여러 가수들에게도 같은 작품을 던져놓고 누군가 걸리길 바라고 있었다는 게 밝혀져 오스카는 누명을 벗었지만, 윤슬의 스카웃 계약은 끝내 거부한다. 이에 윤슬도 오스카를 대하는 썬의 태도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채는 듯하여 썬-윤슬의 대립 관계는 진행 중. 오스카의 제안도 역시 거절, 어디로 갈지 떡밥을 남겨둔 상태.
헌데 배타고 중국으로 날라버리려다가 오스카한테 걸려서 보쌈당한다(...) 그러고 나서 오스카를 열심히 도와주다가, 콘서트장에서 윤슬과 마지막 대화를 나눈 뒤 떠난다. 떠나는 이유는 윤슬과 같이 있기 싫어서란다.
그 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