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여지다

자주 틀리는 한국어의 하위 항목.
2014년 7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국어A형 10번의 진짜 출제 의도

'쓰다'의 이중 피동형(쓰- (어간) + -이- (피동) + -어지- (피동) + -다 (어미)). '쓰이다' 또는 '써지다'의 잘못이다.

  • 이 글은 한국어로 쓰여졌다. → 이 글은 한국어로 쓰였다.
  • 컵은 음료를 따라 마시는 데 쓰여진다. → 컵은 음료를 따라 마시는 데 쓰인다.
  • 오늘따라 글이 잘 쓰여진다. → 오늘따라 글이 잘 써진다.

간혹 한 술 더 떠서 '씌여지다'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삼중 피동형이다(쓰- (어간) + -이- (피동) + -이- (피동) + -어지- (피동) + -다 (어미)).

여담이지만, 나무위키:편집지침이라는 공식 문서에 '쓰여진' 이라는 표현이 있다[1][2].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여 편집하려고 할 때 관리자만 편집 가능한 문서라고 나온다. 멘붕
  1. 1.1의 해설 박스의 2문단이고 형태는 '쓰여진다면'
  2. 2015.11.08 13:34에 2, 4문단의 이중 피동이 수정됐으나 다음 날 2문단의 '쓰인다면' 이 다시 '쓰여진다면'으로 수정됐다. '이게 더 낫겠다' 고 했지만 문법적으로 틀렸으니 '쓰인다면' 이 더 나은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