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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 젠코(足立全康)에 의해 1970년 개관된 미술관이다. 규모는 약 5만평으로, 근대 일본화를 부흥시킨 요코야마 다이칸의 작품을 비롯하여 약 1200~1300여 점의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은 미술관으로서도 뛰어난 곳이지만, 그보다도 훌륭한 정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미국의 일본 정원 전문지인 'Journal of Japanese Garden'에 의해 2003년 일본 정원 중 1위로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8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데, 정원 자체가 하나의 미술 작품이며, 창틀을 통해서 구도가 잡힌 바깥 풍경은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액자와도 같은 느낌을 준다.
입장료는 성인 2200엔, 대학생 1700엔이다(...). 그러나 시마네 현의 외국인 관광객 할인 제도에 의해 여권을 제시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올레! 따라서 성인의 경우 1100엔, 대학생의 경우 850엔에 입장 가능. 참고로 대학생 증명은 국제학생증이 아닌 한국의 대학 학생증으로도 가능하다.
다만 대중교통이 상당히 불편한 곳에 위치한 것이 단점인데, 대략 1시간 주기로 야스기 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왕복 운행되고 있다. 그 외에 요나고 역, 타마즈쿠리 온천, 요나고 공항 등에도 셔틀버스편이 있기는 하나 소수. 이곳에 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야스기 역에 내려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 외에는 엄청나게 비싼 일본의 택시지옥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