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ルシエル・テクニカルデータ編纂室
게임 알 토네리코 시리즈의 공식 홈페이지 아르 포탈의 컨텐츠 중 하나. 이 시리즈의 디렉터이자 창조자인 츠치야 아키라(土屋暁)가 2010년 12월 10일까지 6~7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원래 츠치야 아키라는 공식 홈페이지에 자신의 코너를 마련해 격주 간격으로 게임의 설정이나 시스템, 휴므노스들에 대해 설명하는 글들을 실어왔고, 코너 이름이 가끔 바뀌기는 했어도 운영 방식은 줄곧 그대로였다. 그런데 알 토네리코 3 발매 후 이 개인 코너의 명칭이 '아르 시엘 테크니컬 데이터 편찬실'로 바뀜과 동시에 운영 방식도 변했다.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팬들로부터 아르 토네리코 시리즈 전반의 내용이나 설정에 대한 각종 질문을 받아 세세히 답변해주는 것이다.
게임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실린다는 점은 투고스피어의 테크니컬 서비스 센터와 같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설명할 수 없었던 부분', '일부러 밝히지 않은 부분'은 물론 투고스피어에서 캐릭터의 입을 빌어서는 밝힐 수 없는 부분[1]도 다 설명한다는 점이 테크니컬 서비스 센터와 다르다. 그리고 답변의 분위기나 내용도 매우 진지하다. 물론 투고스피어처럼 캐릭터를 마구 망가뜨려 막나가는 일 따위 절대 없다(애초에 캐릭터가 안 나오는 코너이기도 하지만).
답변의 깊이와 내용은 설정자료집에도 지지 않는다. 개중에는 아르 토네리코 시리즈는 해 봤어도 그 설정은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슨 말인지 통 알 수 없는 문답도 적지 않다. 그리고 질문에 따라서는 게임 본편이나 드라마 CD는 물론 설정자료집에도 설명되지 않았던 사실들이 밝혀지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게임 설정에 관련된 질문이면 무엇이든 받아주는 듯하며, 최근에는 이미지 앨범 謳う丘~Ar=Ciel Ar=Dor~의 수록곡들이나 딸려나온 책자의 내용에 대한 질문과 답변도 적잖게 게재되었다. 다만 특정 질문들에 대해서는 사정상 제대로 답변해 줄 수 없거나 답변이 아예 불가능하다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으며, 팬들로부터 엄청난 양의 질문이 쏟아지자(3회차에 무려 2000명에게서 질문이 왔다고 한다(...)) 얼마 후부터는 질문자들 중 일부의 질문들만 추려서 게재하게 되었다.[2]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 이 코너는 2010년 12월 10일 종료되었고, 다음 회부터는 아르 토네리코 서미트 2011(アルトネリコサミット2011)이라는 새 코너가 시작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