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엣타

アリエッタ(Arie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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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키노 사츠키.

▶나이 : 16세
▶키 : 148cm
체중:42kg
클래스:마물사
생일:ND2002년

아니스 타틀린보다 세 살이나 연상인데도 불구하고 어렸을 적 영양 섭취가 잘 안 되어서 키가 많이 작다.

로렐라이 교단의 교단병 최고 간부인 육신장의 한 명. 통칭 요수의 아리엣타.

호드의 일부인 페레스섬 출신이지만 호드가 폭락하면서 고향을 잃었다. 이후 어떤 경위인지 숲의 라이가 퀸에게 길러지며 마물들과 말이 통하게 되었고, 그 점을 높이 사서 교단에 스카웃되었다.

참고로 저 라이카 퀸은 첫 보스로 등장해서 루크 폰 파브레티아 그란츠에게 썰려버렸다. 그래서인지 그 이후부터 엄마의 원수라면서 루크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된다.

게임에서의 난이도는 본인보다는 데리고 다니는 마물들 쪽이 더 어렵다. 아리엣타 본인의 체력이 제일 약한 데다 성가시게도 보술도 쏴대므로 일단 아리엣타부터 처리하고 나서 마물들도 처리하는 것이 빠르다.


라이가 퀸 슬하에서 자라던 그녀가 도사 이온(오리지널)과 만나게 된 것은 5-6세 때에 반이 그에게 "마물과 대화가 가능한 여자아이가 있다"고 만남을 주선했기 때문이었다. 상당히 염세적인 성격이던 이온은 스코어에 연연해서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마물에게서 키워진 그녀에게서 생명력과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래서 그녀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며 그녀 주변의 마물들이 다아트에 출입할 수 있도록 허가도 해 주었다.

코믹스판 외전의 내용에 의거하자면 오리지널 이온은 아리엣타를 자신의 펫이라고 불렀지만 사실은 무척 좋아했던 듯하다. 본인은 몰랐지만 거의 오리지널 이온의 삶의 이유나 다름없었다.

여하튼 이런 애정을 받으며 아리엣타 역시 오리지널 이온을 향해 일종의 연심과 충성을 바치게 되었고, 마침내 도사 수호역(폰마스터 가디언)이 된다.

하지만 오리지널 이온이 마침내 스코어에 예언된 최후를 맞이하고 남몰래 레플리카로 뒤바뀐 이후 그 사실을 모르던 아리엣타는 6신장으로 밀려나고, 자기 대신 도사 수호역이 된 아니스가 이온을 빼앗아갔다고 생각하며 외로워한다. 봉제인형을 갖고 다니게 된 것은 이 즈음 외로움에 시달리기 시작하면서부터.

결국 최후까지 이온이 레플리카로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도사 수호역'으로서 아니스와 겨루고 패배해 사망한다. 죽기 직전 어머니 라이가 퀸과 이온의 환상을 보고 웃으며 숨을 거두는데, 이 부분의 TV판 연출은 작중 백미. 이것은 아니스의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나은 것이 있다.'란 주장에 의한 것이었지만, 냉정하게 생각한다면 단순한 기만. 참고로 작중에서 먼저 이런 주장 때문에 파멸할 뻔했던 인물이 있다.[1]
  1. 다만 루크와 아리엣타는 경우가 심하게 다르다. 오리지널 이온이 죽은 직후라면 모를까, 작중의 아리엣타는 어머니인 라이가까지 느닷없이 죽은 상황을 이온만을 생각하며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 이미 진실을 전하기는 늦었기 때문이다. 리그렛이 이온을 죽이자 레플리카 생산공장을 대놓고 공개해 사실상 반을 배신할 정도이니. 진실을 알았다면 라르고의 말마따나 재기를 하고 말고 전에 바로 목숨을 끊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