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미야 아리스

雨宮ありす

만화 주먹 쥐고 손을 펴서의 등장인물.

공주님 속성의 여학생. 5년 전 무라타 유세이에게 배신(착각이었지만)당했던 것 때문에 이를 아득바득 갈면서, 유세이를 저주하기 위해 유세이와 같은 고등학교에 지원하고(?) 오컬트 부에 들어가서 흑마술을 연구하고 있다. 근데 어째 제물로 고급 소고기를 올려놓는 게 에러.

그러던 중 동아리방에 웬 여자 꼬마애가 뛰어들어와서 그 아이를 제물로 써야겠다고 마음먹게 되는데, 허당으로 배운 흑마술답게 당연하게도 무시무시한 일은 벌어지지 않고 되려 오컬트 동아리방이 어린이집으로 바뀌어 아리스는 그 꼬마애에게 농락당하게 된다. 그 꼬마애가 하필이면 거유 추종자인 무라타 유세이의 여동생, 무라타 히나노였기 때문. 그렇다, 아리스는 빈유였던 것이다.[1]

그 다음날, 유세이는 아예 아리스한테 대놓고 히나노를 맡아달라고 부탁하고 히나노와 아리스는 다시 같이 있게 되는데, 히나노가 돌직구로 "아리야는 오빠야가 좋아?"라고 물어보자 좋아하는데 배신당했다는 자신의 본심을 털어놓고 만다. 나중에 히나노 일이 잘 풀리고 나서 보니까 유세이도 아리스가 같은 학교에 온 걸 알고 있었는데, 너무 예뻐서 쑥쓰러워서 말을 붙이질 못하고 있었다나. 둘의 연애행로는 꽤 밝을 것 같다.
  1. 작가 후기에서 말하길, 다들 크면 그러니까 그렇게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