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디글에게 접촉해 온 정부(A.R.G.U.S) 요원.
배우는 신시아 이다이 로빈슨
이후 탈옥했다가 붙잡힌 벤 터너를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영입하러 왔다.[1] 존의 평가는 세계를 지킨다는 여자보다 내 동생을 죽인 남자가 훨씬 인간적이라고. 도주하려던 스쿼드 멤버 샤프넬[2]을 머리에 미리 숨겨둔 폭탄을 폭파시켜 죽였다. 테러 위험이 있는 화학물질을 박살낸다고 수많은 사람들을 몰살시키려는 모습을 보면 킬러보다 비인간적이라는 평가가 딱히 틀리지는 않는 듯. 실제로 범죄자 출신들로 구성된 슈퍼솔져 군단이 스탈링 시 밖으로 나오면 안 된다고 스탈링 시와 함께 통째로 날려버리려고 했다. 닉 퓨리도 어벤져스에서 이런 짓은 안하려고 했건만[3] 물론 그게 슬레이드의 목적이긴 했지만 그걸 알아도 별 상관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슬레이드 윌슨이 살아 있다는 사실에는 경악을 했고, 이후 올리버에게 자기 부서가 계속 추적하고 있는 데스스트록이라는 코드네임을 가르쳐주었다.
사실 올리버가 리안유에서 잠깐 나왔을 때 홍콩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근데 이게 시즌 2 엔딩 장면.(...) 이때 쯤에 올리버가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아만다를 자신이 언젠가 죽일 인간 리스트에 올린 듯 하다.(...) 시즌 3에서 그녀와 올리버 사이의 사연이 조금 나왔다. 올리버 퀸을 리안 유에서 꺼내서 더러운 일을 시키려고 했는데 그 중 하나가 토미 멀린 저격.(...) 게다가 시즌 1에서 리안 유에서 있었던 일은 아만다 월러의 사주였는데 이유가 첸 나 웨이 하나 죽이기 위한 것이었다.(...)
사실은 스토리가 꼬여서 그렇다. 분명히 돈과 관련된 문제 였는데 그냥 없던 일로 하고 첸 나 웨이 하나 죽이려고 했다는데 사실 ARGUS면... 그냥 지들이 미사일 쏴서 죽이면 되는 거였고 더 중요한 사실은 시즌 1에서 분명히 그 섬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으며 호주 정보부가 슬레이드와 그 친구를 보내 정리하려고 할 정도로 오래된 사건이었다. 첸 나 웨이 비행기 예약이 그렇에 옛날에 된거라면 그 사이에 ARGUS에서 암살을 해도 100번은 했을 것이다.
쉽게 말해서 시즌2에서 시청율을 위해 자극적 막장 전개를 꾸미다보니 캐릭터가 맛이 갔다(...) 정치적이지도 못하고 지능적이지도 못하고 인간성만 드럽게 되버렸다.
그리고 시즌4에서 섀도우스파이어의 수장에 의해 총살당한다.- ↑ 정확히 수어사이드 스쿼드라 하지는 않고 유닛, 이후 스쿼드라 불러야 한다고 답했는데 DC 코믹스의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 ↑ 그런데 원작에서는 평범한 인간은 절대 아니고 사이보그다.
- ↑ 사실 닉 퓨리의 경우는 좀 문제가 다르다. 그 상황에서 치타우리가 내려오는 게이트는 계속 열려 있는데 눈에 보이는 적만 없앤다고 끝이 날리가 없다. 뭣보다 어벤져스의 닉 퓨리는 '히어로'들을 모았지만, 아만다 월러는 '빌런'들을 모았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입장 차가 있는 편. 이 세계관의 주역인 애로우 조차 시작은 개인적인 복수를 위한 살인자였던 걸 생각해보면 작중 분위기 자체가 큰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