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데 메로


이름	아메데 메로(Amédée Méreaux)
이름(영문)	Amedee Mereaux
이름(프랑스어)	Jean-Amédée Lefroid de Méreaux
출생지	프랑스 파리
출생과 사망	1802년 9월 17일 파리 ~1874년 4월 25일 루앙

1 개요

비운의 천재 피아니스트

아메데 메로(Amedee Mereaux)는 프랑스의 음악학 연구가이면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다. 메로의 할아버지는 오페라와 성가극(오라토리오) 작곡가였으며, 메로의 아버지는 오르간 연주자이면서 피아니스트로서 피아노 소나타들을 작곡했다. 이러한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메로는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피아노에 재능을 보였다. 메로는 쇼팽과 친구였었지만, 현재는 인지도가 매우 낮아 피아니스트들도 거의 모르는 존재가 되었다. 물론 메로가 살아있을 당시에도 메로는 알캉보다도 훨씬 유명하지 않았다. 현재는 쇼팽과 리스트에 묻힌 작곡가로 대표적인 알캉과 같은 케이스라 보면 된다. ^[1] 다만, 알캉의 곡보다 메로의 곡이 난이도가 더 어렵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의 대표작은 Op.63. 인 60개의 에튀드이다. 흔히 메로 에튀드 혹은 60개의 대연습곡이라고도 부른다. 곡이 매우 어려워, 유자왕과 함께 금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라 여겨지는 아믈랭은 음악성이 부족하고 난이도가 어려워 메로 에튀드를 연주하기를 거부했다 한다. 메로의 곡 중 가장 어려운 곡은 60개의 에튀드 중 24번 Op.63 No.24 Bravura로 이 곡이 템포 때문에 어려운 Op.63. No.20 을 제외하면 메로의 가장 어려운 곡인 동시에 가장 유명한 곡이다. 곡 전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양손이 교차하는 심한 도약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메로라는 인물이 거의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곡이 매우 어려워 그의 곡을 연주한 사람이 거의 없다. 현재 국내 각종 포털사이트에 메로를 검색해보면 메로에 대해 지식백과나 인물사전에 문서가 없고, 심지어 뉴스에서조차도 한 곳도 기사화되어 있지 않다. 대한민국에서 한글로 메로라는 인물에 대해^[2] 작성된 문서는 이 나무위키 문서가 최초일 것이다.

메로의 곡들은 제대로 연주하기 매우 어렵다고 알려져 있으나, 모든 메로의 곡이 이와 같이 허무맹랑하게 어려운 건 아니다. 그리고, 위에 서술했듯이 아믈랭이 그의 곡은 음악성이 없다고 했으나, 이는 아믈랭의 관점에서이지 모두의 관점에서 메로의 곡이 음악성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은 무리가 있다. 현재 그의 무명에도 불구하고, 최근 그의 60개의 에튀드 중 일부가 이사도르 필립에 의해 정리되어 소품집 책으로도 나왔으며, 메로가 사망한 장소인 프랑스 루앙에는 그의 이름을 딴 거리도 조성되었다. 또한, 최근에 프랑스의 피아니스트인 시프리앙 카차리스(Cyprien Katsaris)가 메로의 60개의 에튀드 중 다섯 곡을 레코딩했다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인지도가 정말 없다. 프랑스에서만 메로가 좀 그것도 살짝 재평가 되는거지, 한국 포함 다른 나라에서는 메로라는 사람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