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 | |
개발자 | Michel Lalet, Laurent Levi |
발매일 | 1987년 |
연령 | 7세 이상 |
테마 | 추상 |
장르 | 전략 |
인원 | 2명 |
플레이 시간 |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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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육각형의 큰 틀 안에 구슬이 빠져나갈 수 없는 구멍을 각 변에서부터 (5+6+7+8) X 2 + 9 개로 만들고 뾰족한 부분이 아닌 평평한 부분을 플레이어의 양 앞으로 두고 최외각 변부터 5개, 6개, 3개(그림처럼 양옆에 2개를 비운다.) 를 구슬로 채우고 서로의 구슬을 밀고 당기면서 6개가 링 밖으로 먼저 떨어지는 플레이어가 지는 게임. 일반적으로 2인용 게임으로 진행하며 육각형의 특성을 이용해 구슬 수를 줄이고 다른 색깔의 구슬을 넣는 식으로 3~4인까지 진행 가능하다.
커스터마이징으로 만들면 12각형 모드도 있다는 후문.성장기 어린이에게 논리력과 판단력을 올려주는데 좋다.그렇다고 무식하게 이거만 시키지 말자(...) 다른 쪽으로 퇴화된다.300px[1] 이 모양이 기본판. 구성이 뭐 없는데 가격은 후덜덜하다2 플레이 규칙
첫 번째 그림과 같이 기본 세팅을 해주자. 두 번째 그림이 의미하는 바는 당연히 각 구슬은 6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그림은 잘못 그려져 있는데 흰색 구슬이 두개가 그려져있지만 세 개라고 위트있는 위키러들은 센스있게 넘어가자. 어찌됐든 구슬을 벽 밖으로 밀어내면 그 구슬은 죽은 구슬이 된다. 개요에 말했던 데스카운트 6개중 1개가 소멸했다는 뜻이다.
지금까지는 '밀 수 있는 경우'에 대해서 서술했다. 그럼 이제부턴 밀 수 없는 경우를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적으로 알아볼 아발론의 절대적인 규칙에는 구슬에 상관 없이 움직일 수 있지만 단 3개의 구슬이 움직이면 자신의 턴은 소멸한다.
무슨 말이냐 하면... 구슬 하나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3번 움직이면 턴이 끝난 다는 소리다. 또는 이어진 구슬 세 개를 한번 이동하면 그대로 턴은 소멸, 이어진 구슬 두 개와 구슬 하나를 움직이면 턴이 끝난다는 소리인데, 초심자들이랑 같이하면 줄곧 4개, 5개 이상을 움직이려는 시도를 하므로 적절히 제지해주자.처음하는데 칼같이 지켜서 하면 오히려 그게 더 무섭긴 하다여튼 이 규칙을 이해 했으면 밀 수 없는 경우에 대해서 이해가 가능하다.구슬에는 개수에 따라 힘의 체계가 있는데 1개 vs 1개 는 힘의 크기가 같아 밀지 못한다. 당연히 2:2, 3:3도 불가능하다. 3개 이상부턴 밀 수 도 없으니 4 :4 5:5 이런건 무의미하다. 이 말은 미는 쪽의 개수가 밀리는쪽의 개수보다 한개 더 많으면 밀 수 있다는 뜻이다.
우선 연결된 구슬이라는 것은 이 그림을 의미한다. 흑3 : 백2의 경우이므로 흑이 백2를 한칸씩 뒤로 물릴 수 있다.
두 개의 그림이 연동된 이 사진이 밀 수 없는 경우를 뜻한다. 세 개의 구슬이 세 개의 구슬을 밀지 못한다는 것은 서로의 힘이 같기 때문에 움직일 수 없다는 이유. 두 번째 그림을 보면 미는 흑의 구슬은 세 개, 밀리는 백의 구슬은 두 개, 그걸 막고 있는 흑의 구슬 한 개이다. 여기서 흑의 구슬 한 개가 백의 구슬 두 개를 밀지 못한 다는 것은 위에서 학습했다면 당연한 것으로 이해할 테고, 세개가 있는 흑 구슬을 민다면 뒤에 있는 한 개의 흑돌이 같이 밀리므로 룰은 깨고 네 개를 이동한 것이 되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나 더 예를 들자면 흑2 : 백1의 상황인데 흑이 두 번 밀면 백 하나가 죽는 양상이다 라고 가정했을 때 흑2로 한번 밀면 사용가능한 흑돌은 단 1개가 된다. 아발론의 규칙은 결코 횟수가 아니다. 반드시 돌의 개수다. 간혹가다가 이런 룰을 망각하고 두 개의 돌을 한 번 움직였으니까 기회 두 번 남은거 맞지? 하는 건 조금 생각하고 하도록 하자
3 여담
자기 친구 중에서 스스로 똘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다면 이 게임으로 붙어보자.
이긴다면 서서히 빡치게 하기 시작할 테고 진다면 이 게임만을 반복하게 된다.어쨌든 계속하게 된다.개요에 소개한 바와 같이 가격이 좀 후덜덜하다. 구슬과 판이 전부인데 흠좀무. 그래서 보드 카페에서 하러 가게 되면 구슬 굴러가는 그 부드러운 느낌에 게임 안하고 계속해서
멘사 컬렉션 게임인데 다른 컬렉션 게임보단 재밌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쿼리도와 콰르토 때문인데 특히 쿼리도는 너무 어이없게 끝나는 경우가 있다고 썩 좋아하진 않지만 경험자끼리 하면 생각보다 박진감이 느껴진다.빌어먹을구슬만 굴려대면서 아까운 보드게임방 시간을 날려먹기도 한다.열심히 수를 짜고 있는데 구슬가지고 그러면 슬슬 스팀이 올라온다. 특히 여름이면그런데 정말로 아발론 해본 사람이면 공감하는 것이 구슬이 뭘로 만들었는지 참 곱고 계속 만져보고 싶고 굴려보고 싶고위험하다비싼 값이 구슬 만드는데 3만원 이상 쓴다고 암묵적으로 동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