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스쿨([1])
인터넷에서 학교 동문을 찾아주는 사이트로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옛 추억을 함께 했던 학교 친구와 선후배를 찾아주는 서비스.
단순히 친구를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회원들로부터 장학금을 적립해 모교에 기증하는 등 좋은 일도 하고 회원간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아이러브스쿨은 1999년 10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국내 커뮤니티사이트 가운데 최단 기간 500만 명 회원을 보유하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아이러브스쿨 이용자들의 오프라인 모임에 대한 흥미감소로 회원 스스로 오프라인에서의 모임에 식상해져 모임자체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한데다가 잦은 경영진 교체, 불화로 시장에 안착한 후 막 성장해야 할 시기에 아이러브스쿨은 경영권 관련한 내홍에 휩싸이면서 성장을 못했다.창업자 인터뷰 또한 동창회라는 아이템 자체가 한때의 유행이었고, 유행이란 늘 그렇듯 일시적인 속성을 가지기 마련이니 어쩌면 예견 가능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때 페이스북이 중간단계로 학교 네트워크 사이트의 단계를 거쳐간 걸 보면 아이러브스쿨은 시대를 잘못 타고난 SNS라고 할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