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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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병원 홈페이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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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주대학교병원(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164에 위치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의 부속병원이다.

1986년에 의과대학 부속병원 설립계획(안)을 최초 수립하였고, 1988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설립[1]했고 1994년 아주대학교병원을 준공, 개원[2]하였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상급 종합병원이며, 3차 의료 급여기관이다. 또한, 경기 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외상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 기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다음의 '전국 7위의 규모이며, 경기도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다음의 규모이다. 의학전문 언론의 기사를 보면 2014년 기준 매출 순위에서 7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수원에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종합병원급), 아주대학교병원(상급종합병원급), 동수원병원(종합병원급) 이 3개의 대형병원이 아주 가깝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역의 병원수준이 높다는 말을 많이 한다. 물론 서울이 가까워서 큰 병이면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가기도 쉽다. 거기에 가까운 분당에는 그보다 대형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동탄지역에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 위치해 있으며, 그에 따라 수원의 영통지구에 들어설 예정으로 있던 을지대학교병원의 경우는 10여년넘게 빈땅으로 놀리고 있고[3], 경희대 국제캠퍼스에 들어설려던 병원 설립 계획은 아예 취소되었고, 인근 용인의 동백지구에 건설중이던 동백세브란스병원은 터파기 공사만 하고 무기 중단 되었다. 그만큼 수원지역과 그 인근은 병원이 포화상태이면서 기존의 대형병원들이 탄탄하다는 말도 된다.

2013년 정부로부터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및 연구중심병원 10개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아주대학생의 경우 진료비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드라마 종합병원(1994년작), 해바라기(1998년작), 하얀거탑(2007년작)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또한 지하에 버거킹, 파리바게트 등의 상설업체가 들어서 있으며, 약국, 매점, 만두집,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아주대분리/독립하였기 때문에[4] 서로 다른 로고를 사용한다(의료원은 반원짜리 3개). 대신에 병원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을 재단전입금으로 일부 넣어야 한다. 아주대학교 병원의 수익은 일부 아주대학교 운영비로 지원되며 이 금액이 무시못할 크기인지라 우스갯소리로 대우가 아주대학교에 주고 간 마지막 선물이라는 말도 있었다.

캠퍼스 마스터 플랜 상 제2아주대학교 병원이 신축될 계획이 있었으나 현재는 수차례 연기되어 신축시기가 언제쯤 될지는 알 수없는 상태이다. 그러다가 2015년 11월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결과 아주대 중국 병원 건립이 확정되었다. 1차적으로 1천병상 병원을 건립하고, 이후에 지속적으로 3천병상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대해서 아주대학교 의료원이 단순히 운영 노하우만 수출하는 개념이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아주대학교 중국병원 건립은 국가 차원에서 협의된 사항이며 청와대에서 직접 중국내 공동으로 종합병원 신설 및 운영이라고 발표한 사항이다. 기존의 무늬뿐인 해외병원 건립과 단순비교해서 이해해서는 안되는 것. 의료원의 30%를 한국에서 파견하는 파격적인 조건까지 걸려있는 만큼 충분히 기대해도 좋은 성과이다.

특이점이라면 병원 본관에 계속적으로 확장사업을 하여 병원 별관, 웰빙센터 건물이 모두 연결되어있는데 이게 본관보다 더 큰 구조이다. 웰빙센터는 2012년에 완공되었고, 2015년에는 장례식장을 새로 신축하였다. 이국종법안의 통과에 힘입어 경기도로부터 약 20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권역중증외상센터와 헬기장을 새로 신축하였고, 2016년 6월 13일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가 완공되어 개소하였다. 한국경제 중증외상환자 치료 전문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 아주대병원에 개소

2 기타

2.1 아덴만의 여명&이국종 교수

2011년 1월, 대한민국 한진해운의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되었다. 그 당시 해군에서 펼쳤던 작전명이 아덴만의 여명인데, 삼호 주얼리호의 선장인 석해균 선장이 위독한 상태에 빠지자, 아주대학교병원 외과 이국종 교수가 "얼마가 들어도 좋으니 우선 한국으로 이송부터 하자"라는 말과 함께 실제로 사비를 털어 석해균 선장을 에어엠뷸런스를 이용하여 한국으로 이송하였다. 그리고 이국종 교수의 집도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석해균 선장의 회복과 함께 이국종 교수에게 관심이 집중되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되어있어 타 도시에서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할 경우 중앙 119 구조단의 헬기 이송, 엠뷸런스를 이용한 육상이송으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삼호 주얼리호 피랍사건 이후 알려진 대한민국의 중증외상센터 현실이 이때부터 본격화 된 것이다. 중증외상센터의 부족과 각종 인프라(닥터헬기)가 부족하여 중증외상을 담당하는 의료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것이 알려지게되어 이국종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외상의료체계가 구축되기 시작했다. 이국종 교수는 사건 당시에는 병원에 찾아와서 사진을 찍고 온갖 생색을 냈으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줄어든 이후에는 했던말 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정치인 및 국회의원들을 언급하며 씁쓸함을 표현하기도 했었다.

여담으로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이국종 교수를 모델 혹은 모티브로 삼은 배역이 최인혁 교수역이다.
  1. 전 서술과는 달리 80년대 전두환 정권시절 설립된 의대는 동국, 건국, 단국, 아주, 인하, 경상, 동아, 충북, 원광등이다. 즉 기존의 전통있는 종합대학들이 수익확보 및 세력확장목적으로 의대와 부속병원을 추가로 설립한 것이고(물론 한림, 순천향등 예외도 있다.) 김영삼정권시절 아들 현철이에 의해 1997년에 한꺼번에 신설된 대학들은 차,길,박,김등 개인병원을 개업해 재벌이 된 사람들이 대학자체를 신설한 경우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다.
  2.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병원은 허가 후 이른기간에 상당히 충실하게 이행한 편이다. 몇몇대학은 부속병원을 설치하지 않고 버티다가 정부가 부속병원 미설치 의과대학에 대핸 강력한 제제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하자 그제서야 부속병원이 들어선 대학이 몇군데 있었다. 예를 들면, 성균관대와 가천대는 2012년이 되서야 법적인 부속병원이 설치되었고 특히 가천대는 동인천길병원이라는 부속병원 같지도 않은곳을 부속병원화시켰다. 물론 서남대 같이 지금도 해결이 안된 곳도 존재한다.
  3. 수원시가 영통지구에 대형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을지대에 2007년경 매각한 부지다. 영통지구 조성 후 병원부지의 매각이 지지부진하자 토지공사(현 LH)는 병원 부지를 타 용도로 변경할려고 했었고, 그 후 복지부가 계획한 국립교통재활병원의 부지로도 꼽혔으나, 수윈시의 강력한 반대로 결국 땅값을 낮추면서 까지 을지대에 매각하면서 대형종합병원을 유치할려고 했었다. 그러나, 이렇게 매각한 땅을 을지대는 지금도 빈땅으로 놀리고 있더니 2015년에 의정부에 병원을 건설을 시작했다.
  4. 아주대학교 조직안에 아주대의료원이 위치하며 아주대병원이 소속되어 있기에 독립했다는 말은 잘못된 말이다. 단지, 대학경영과 병원경영은 다르기에 타 대학도 의료원으로 별도 경영하는게 일반적이다.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의료원, 가톨릭대학교와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의 경우와 같이 동일 조직이면서도 별도의 경영조직을 갖추는것은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