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결하고 긍지높지만 뼛속까지 군인으로 커서인지 고지식한 면모가 있다. 틀린 줄 알면서도 관성에 의해 갈 데까지 가려고 하는 폭주기관차(…). 그 덕분에 이지적이며 전략 전술에 능한데도 불구하고 때때로 무모한 데까지 치닫는 경우가 있다.
여성으로 해군 사관에 이르렀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중앙에서 경원시. 끝내는 곳곳에서 부랑배들을 긁어모아 대충 만든 부대를 지휘하게 된다. 그럼에도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국가의 임무를 맡다가 재수없게도(…) 샤르토스 호송 임무를 맡게 되어서 그대로 해적 + 폭풍우 크리.
주인공과는 사관학교 동기이며, 주인공도 열심히 공부했고, 아즈리아도 열심히 공부했는데 우연히 동점을 받아 서로에 관해 알게 된 것을 계기로 라이벌 이자 친구 사이가 되었었다. 성격이 정 반대라, 티격태격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는 사이 좋은 친구사이였다. 그러나 주인공이 육군에, 아즈리아가 해군에 배치된 이후 만나지 못했고 자신을 이기고 수석으로 학교를 졸업한 주인공이 도망치듯이 군에서 나가는 바람에 화가 나 있던 상태였는데 섬에서 적으로 만나버린 탓에 독이 올라서 싸워버리게 됐다.[1] 덕에 죽이네 살리네 하면서 치고 받지만 결국 동생 이스라의 배신과 부대 전멸에 의해 의욕상실, 조건이 맞을 경우 부관인 갸레오와 함께 동료로 들어온다.
12화의 최종보스격으로 등장하며, 조건을 맞추지 못하면 남동생에게 칼침 맞고 그 뒤로 리타이어. 하지만 조건만 잘 맞췄으면 상처가 후딱 낫고 동료가 되어 준다. 근데 이 조건이 그 때까지 죽지도 말고 발검도 안 하는등 카르마치를 거의 최대한 낮추고 12화에서 아즈리아(??로 표기)와 야회화를 하는것. 성공하면 바로 서브 시나리오가 등장한다.
3에서는 몇 안되는 필살기를 가진 캐릭터이며, 영(靈)속성 랭크도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쓸 수 있는 재녀. 장비도 창이나 검을 바꾸며 근거리, 중거리 모두 다 대응 가능하다. 비검 자전절화는 MP 소모량도 합리적이며 강력한 기술. 의무출격도 거의 없으니 무한계랑 정복멤버로 딱. 다만 적으로 나올때 거리계산 잘못해서 맷집형이 아닌 캐릭터가 얻어맞으면 그야말로 끔살. 브레이브 클리어중이었다면 비명소리가 나오기도…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아즈리아를 동료로 맞이하고 덤으로 들어온 갸레오는 대부분 버린다(…)
서몬나이트 4의 아즈리아
직접 출장하는 건 아니지만 이름은 계속 들려온다. 스바루일행과의 이야기중에서 제대로 후일담이 나오는데 서몬나이트3의 아즈리아 엔딩뒤의 이야기(결국 섬의 존재를 숨겨주고 책임을 물어 최전방으로 배치)인듯하며 그 뒤 서몬나이트 2의 괴뢰전쟁 당시 제국으로 밀려오는 악마의 군세를 국경 지방에서 모조리 저지해 버리는 대공을 세워 끝내는 제국 최초의 여성장군이 된 모양.[2]
그 칭호인 자전과 함께 제국 전체에 전설처럼 칭송받고 있으며, 젊은 군인들에겐 단연 동경의 대상. 글래드도 자전장군 아즈리아의 어록(?)을 외워서 써먹고 다닌다.
여담이지만 이 시기엔 50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