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무술

1 개요

Moyo Nguvu
'영적인 힘'

아프리카의 무술체계는 5000년이 넘었고 오늘 전해지는 전통의 결과로서 계속해서 진화해왔으며 남아프리카의 복싱, 카포에라, 잡기기술(그래플링) 등을 중점으로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자기방어술, 리듬있는 예술적 형태를 가지고 있다. 아프리카의 무술은 사회적인 결투나 흉폭한 맹수로부터의 호신이 주목적이다.

2 Tahtib

Tahtib은 고대 이집트인의 예술적인 막대기 펜싱으로 무술로서 보다는 이집트 전통 춤으로서 더 잘 알려져 있다.[1] 또한 아프리카 무술에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실질적인 공격과 함께 속임수와 카운터를 섞어서 사용한다. Tahtib은 '남자의 막대기춤'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여성이 하는 것은 Racks asaya(여성의 막대기춤)라고 하여 별개로 존재한다. 이 둘은 절대로 섞일수 없으며 가고자 하는 방향이 전혀 다르다. 대체적으로 춤으로서의 동작이 전혀 다르다. 막대기를 손에 쥐고 방어를 하거나 머리위에서 교차시키면서 결투에서 우세를 점하거나 속임수를 이용해서 카운터를 위한 카운터를 날린다. 세레모니나 룰이 Jogo de Capoiera를 닮아 있다.

세계적으로 무술은 전통 춤 혹은 음악과 밀접한 영향을 가지고 있다. Tahtib을 포함한 브라질의 카포에라, 인도네시아의 살티 등은 특별한 예술적인 형태와 고대의 실전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게임과 놀이로서의 컨셉 또한 가지고 있다. 현대에 와서는 퍼포먼스화 되어 공연을 중심으로 하게 되었고, 아프리카 중동부에서는 여전히 사회적 결투나 페스티발화된 야생성을 가지고 있다.

3 그 외

이것 말고도 누바라고 불리는 누비안레슬링이 있고 세베까라 불리는 가라데 비슷한 무술도 있다고 한다. 부족단위로 가면 말도 못할 정도로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케냐에는 마사이족이 익히는 낙바부카라는 사자를 잡는 무술이 있다. 긴 창이나 칼이나 룽구라는 막대기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마사이족이 유목민족이고 소떼를 몰면서 사자나 표범같은 맹수와 마주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호신의 용도로서 발전되었다.
  1. Funerary temple of Ramses III (1198-1166 B.C.)의 벽에서 발견된 벽화에서 상형문자로 긴막대를 사용하는 역동적인 무술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