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를 부탁합니다

미국의 아동 문학가 폴 빌라드가 쓴 작품. 자신의 실화를 바탕으로 썼다.

1 줄거리

주인공(이자 작가) 폴 빌라드가 어릴적 살던 집[1]에는 그 당시만 해도 흔치 않았던 전화기가 있었다. 어느 날 폴 빌라드는 실수로 손가락을 찧어 전화 안내원[2]에게 고통을 호소하게 된다. 전화 안내원의 도움을 받은 폴은 그녀를 '안내를 부탁합니다'라고 부르며 여러가지 도움[3]을 받게 된다. 그러던 중 폴은 보스턴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는 그곳에서도 그녀와 계속 만나리라고 생각하고 작별인사도 하지 않고 보스턴으로 이사를 가나 그곳은 켄우드의 전화국과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 훗날 전화기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알게 된 폴은 그녀가 얼마나 친절했는지도 알게 된다. 몇십 년 후 누나의 집[4]을 찾은 그는 전화기를 들고 무의식적으로 "안내를 부탁합니다." 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어릴 적부터 그토록 그리워하던 목소리 '샐리 존슨'을 직접 만나게 된다. 폴과 그녀는 짧은 만남을 가지고 후일 다시 전화를 하기로 한 뒤 헤어진다. 몇 달 뒤 다시 전화를 한 폴에게 또 다른 안내원은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폴은 감사하다며 전화를 끊으려다 새 안내원에 의해 '안내를 부탁합니다'의 유언을 듣게 된다. "폴에게 전해 줘요. 나에게는 죽어서도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세상이 있어요. 그는 내 말을 이해할 거에요.[5]" 그 말을 들은 폴은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전화를 끊는다.

1.1 샐리 존슨

샐리 존슨 부부는 아이를 갖고 싶었으나 어째서인지 그러지 못했고 그 때 당시에 한 꼬마아이가 전화를 하자 그 아이를 마치 자신의 아이처럼 여겼다고 한다.

1.2 여담

중학교 3학년 2학기국어책에 소설 로 올라 가있다. 다만 이건 수필인듯..
  1. 켄 우드-3105번.
  2. 어린 폴은 그녀가 전화통 속의 요정이라고 생각했다.
  3. 예를들면 픽스의 영어 철자 fix 를 물어본다든지. 철자법 숙제등을 물어본다든지
  4. 우연히도 켄우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5. 아주 먼 옛날 아끼던 카나리아가 죽었을 때 폴을 위로해 주며 그녀가 꺼냈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