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 소피 무터


이름안네 소피 무터(안네 조피 무터)
이름(원어)Anne-Sophie Mutter
출생지라인펠덴, 독일
생몰년도1963년 6월 29일 ~ 현재

현존하는 바이올린계의 여제(女帝)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강력한 푸쉬를 받으며 데뷔했다. 남들은 몇년씩 기다려서 협연하는 카라얀과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3번/5번을 협연한 것이 데뷔 음반이었으니 그야말로 전폭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은 셈.

비발디 <4계> 중 '여름'편의 3악장, '겨울'편의 2악장 등을 주제로 한 연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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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시절, 카라얀과 함께)

비록 카라얀은 1989년에 타계했지만, 이후에도 세계 정상급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명성을 날렸다.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기까지는 정경화, 미도리 등과 함께 여자 바이올리스트계를 대표했던 인물이다. 연주를 들어보면 소리에서부터 나 바이올린 잘함이 묻어나온다. 자신감 있고 섬세한 연주. 다만 카라얀과 함께 낸 판은 말기 카라얀의 개기름이 좀 묻어있다. 그래도 훌륭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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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은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서 발매중이다. 웬만한 패션모델 뺨칠 정도의 미모 덕분인지, 리즈시절인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발매된 음반들을 보면, 흡사 패션지 표지가 연상될 정도. 그만큼 본인의 탁월한 연주 실력과 더불어 스타성이 대단함을 보여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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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50대의 나이로 접어들면서, 최근 모습을 보면 주름이 확연히 눈에 띈다. 아, 무심한 세월이여... 그래도 정경화 보다는 아직 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