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영상

1 소개

아이돌 그룹이나 댄스팀이 연습 목적으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걸 카메라로 찍은 영상.

과거에는 영상에 나오는 군무 등등으로 연습생이나 아이돌들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판가름짓는데 쓰였으나 2010년경 K팝이 전파되고 많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K팝 댄스가 유행하자 아이돌 그룹이 있는 소속사에서 너도나도 안무영상을 찍어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영상들은 단순한 비주얼 구경뿐만이 아니라 해당 노래의 춤을 배우는데 큰 도움을 주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지기도 한다. 현재는 팬서비스 차원으로 다양하게 찍는 경우도 많아졌다.

2014년 EXO의 신곡 <중독>이 유출된 경로도 MBC에 보낸 안무영상때문이었다.

2 초창기 안무영상

2006년경 촬영된 슈퍼주니어 U 안무영상.
절도있는 군무가 돋보이는 이 영상으로 슈퍼주니어는 실시간검색어에도 오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이 영상 이후 풀버전 안무영상은 나오지 않고있다 왜 우리만 없냐 스엠아~~

2008년경 촬영된 샤이니 누난 너무 예뻐 안무영상

말이 필요없는, 2012년 촬영된 싸이 강남스타일 안무영상

3 안무영상이 이름을 알린 경우

2011년 5월 공개된 씨스타19 Ma boy 안무영상. 안무영상중 역대 최다 유튜브 조회수를 자랑하며^[1], 심지어 4000만 조회수에 달하는 뮤직비디오보다 더 인기있는 영상이다. 심지어 이 영상을 올린곳은 씨스타 공식채널이 아닌 MirrorHD라는 채널인데, 씨스타 공식채널에서 올린 안무영상을 좌우반전만 시켜 올려놓았다. 이 작은 아이디어 하나때문에 안무를 연습하려는 사람들이 영상을 받고 좌우반전을 시켜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고, 조회수 대박으로 이어졌다.

태양은 2013년 링가링가 활동을 시작했을때 안무영상으로 신곡을 처음 공개했다. 원테이크 기법 속에 펼쳐진 태양~~과 흑형~~의 예술적이고 절도있는 안무는 많은 화제를 뿌렸으며, 여러 웹진에서 호평을 받았다. 2014년 12월기준 유튜브 조회수는 25,890,235건

2011년 2월, 보이밴드 틴탑은 안무영상을 찍는 아이돌 가슴에 멤버 이름을 붙이는 방법을 고안했고, 이 안무영상으로 당시 신인이라 정보가 없었던 멤버들을 구분해내는데 큰 몫을 했다. 이후 틴탑이 유명해지면서 점점 다른 신인아이돌들도 가슴에 자신의 이름을 달며 안무를 추길 시작했다. 물론 방법도 초창기 A4지에 이름을 크게 쓰는것에서 발전해 자신의 이름이 달린 티셔츠나 모자를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