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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별명은 작은 거인으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7kg 급 및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금메달 리스트이다.
2 랭킹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시작으로 이름만 알려졌을 뿐 세계랭킹에서는 압도적으로 밀렸다. 그래서 박장순 등 다른 선수들에게 금메달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사람들은 안한봉을 단지 스페인 구경이나 가는 사람 정도로밖에 취급하지 않았다. 뉴스에서도 잘해야 동메달이라고 기사를 내보냈다.
그러나...
3 전설의 레전드를 써내리다.
안한봉은 만나는 선수들마다 악착같이 밀어붙였다. 1점을 실점하면 2점을 딸 때까지 끈질기게 매달렸고 결국 따내고야 말았다. 안한봉을 만나는 선수들은 죄다 안한봉의 이 악착같음에 혀를 내둘렀고 결국 근성에서 밀려서 졌다. 결승에서는 동체급 세계랭킹 1위였던 독일의 리파트 일디즈를 만났다. 여기서도 안한봉은 마치 도베르만이 목덜미를 물어뜯듯 일디즈를 잡고 사정없이 몰아붙였다. 힘에서 일디즈에게 밀렸으나 악착같이 밀어붙였다. 한마디로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경기를 했다. 그리고 결국 그 일디즈 마저 쓰러뜨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한봉이 금메달을 획득하자 대한민국 올림픽 팬들은 그의 악착같은 성격에 혀를 내둘렀다.
4 은퇴 이후
안한봉은 현역에서 은퇴한 후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레슬링 선수단 감독으로 참여했다.